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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2012년 7월 AOA로 데뷔, '단발머리' '짧은치마' '심쿵해' 등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으나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2017년 6월 팀을 탈퇴했다.
초아는 "긍정적인 편인데 한순간 퓨즈가 나가듯 그렇게 (우울증과 불면증이) 왔다. 활동 당시 몸에도 화장을 했는데 정신 건강이 안 좋을 때는 폼클렌징으로 몸을 닦으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나는 없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돌 활동을 하며 잠을 못 자고 지쳐있었다. 탈퇴 후 1년 동안은 잠을 많이 잤다. AOA활동을 할 땐 운전부터 사소한 것까지 회사에서 해주다 보니 어른인데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바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식을 취하며 인터넷 가입, 은행업무, 고지서 처리 등을 배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