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백가합전 트와이스가 가는건 축하할 일이지만 ...트와이스 논외로 홍백 프로그램 가치에 대해서만 따져볼 것은 있습니다.
우선
글로벌 Kpop팬들이나 아시아 팬들은 연말 한국의 가요대제전 등 3사 무대 생방보는것에 더 가치에 두고 있습니다.
홍백이 일본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어도 최근들어서 사실 무대장치도 보잘것 없고 엔카가수도 많이 나오는 등 젊은 세대 취향은 아닙니다.
그리고 역사 전통 운운은 일본 권역에 해당되는 거고 일본 시청율이 높다고 글로벌 가요 시상을 지향하는 한국 본진에서 ...우리가 스고이~해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도 아닌데,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 문화를 보유한 한국인들이 왜? 그런 왜색 고리타분한 무대에 감격을 해야하는지 모르겠군요.
참고로 소녀시대 또한 홍백에 갔었지만, 주간에 한국 3사 가요축제를 우선적으로 소화하고 홍백하는 날 당일 저녁 비행기로 잠깐 일본에 가서 홍백을 소화한거지... 홍백보다 한국 본진 무대를 더 낮춰 소화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소원들도 과장하지도 않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