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인민일보 해당 기사 갈무리)
▲티파니 논란에 중국 매체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앞다퉈 보도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전범기 논란에 휩싸이자 대륙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해당 소식을 발빠르게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티파니 전범기 논란 소식을 다뤘다.

인민일보는 "한국의 광복절인 15일 티파니가 도쿄 돔에서의 콘서트를 마치고 일장기와 전범기를 SNS에 올렸다"고 전했으며 한국 누리꾼들의 격앙된 반응을 전했다. 한류소식 전문매체 KPOPSTARZ도 한국의 누리꾼들이 티나피에게 예능프로그램인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앞서 티파니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게재해 논란을 샀다. 누리꾼들이 광복절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했음에도 티파니는 15일 또 다른 SNS 스냅챗에 전범기 이미지가 들어간 '도쿄 재팬'이라는 글귀가 담긴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부추겼다.

논란이 커지자 티파니는 자필 사과문을 내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팥 없는 찐빵'이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 일반적인 내용의 이 사과문에는 '광복절' '전범기' 등 구체적인 내용이 적시되어 있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일본의 눈치를 너무 보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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