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방송인이자 학원강사 장위안이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근무해온 강남 소재 A 어학원에서 무단 결근을 수차례 해오고 불성실한 지도로 수강생들의 불만을 샀다는 내용이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전해졌다.
장위안의 결강이 잦아진 시점은 그가 JTBC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인해 유명세를 타면서부터다. 하지만 ‘비정상회담’ 녹화는 직장인 출연자를 배려하기 위해 주말에 진행되는터라, 장위안의 결강은 방송 출연 이후 생긴 부수적 스케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학원 측은 결강 분에 대해 학생들에게 환불 처리를 해주거나 다른 강사의 대강을 통해 피해 보상을 하려 했으나 문제는 장위안이 강의를 맡은 강좌의 학생들이 일반인이 아닌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이라는 점에 있다.학원 측과 학생들은 방송을 통해 포장된 장위안의 이미지를 지켜보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