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쪽 소품들이 더 좋아뵈는건 사실인데.

중일모두 상류계급(중국 황제,귀비, 석성)(일본은 관백+가신)만 나오고 있으니, 그런거고
사야가 에피소드에서 일본백성 이야기가 잠깐 나왔지만,
당시, 일본 배경에 대한 설명이지, 일본쪽 대부분은 군인들이고
 
우린 양반부터 일반백성까지 다 나오는데다,
전란중이니 더 그런거죠.

우리 나라 방송국에 우리 역사 드라마니.

중국쪽에 왈배?였나 ㅋㅋㅋ 서북 내란에 대한 묘사가 나올 필요도 없을뿐더러
그쪽에 중국백성들도 난리난걸 우리가 그릴 필요는 없으니까요.

우리 이야기니, 답답한 조선의 대신들 어쩌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중국쪽에서 만력제시대 드라마 만들면,
또 역시 마찬가지로, 자기들 관점에 따라
답답한 명 조정대신들과 멍청한 만력황제, 고통받는 중국백성들..
이야기가 나오겠죠?

다만, 여긴 한국이니까 그런 이야기가 안나오고, 우리만 고생하고 있는걸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니 더 감정이입이 되는거구요.

그점 동감해요 왜구 복장의 고증은 상당하더군요 그에 비해 조선군과 대신들 옷은 뭔가 후달리는 느낌이 났어요 나와 같은걸 느낀 분이 있으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