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를 떠난 크리스가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12일 중국매체 시나연예는 11일 오후에 열린 시나연예 15주년 행사에 참여한 크리스의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는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18살 아이가 혼자 생활을 한다는 것에 부모님은 걱정이 많았지만 난 결단을 내리고 한국에 갔다. 한국 연예계 체제는 완벽. 하지만 엄격했고 많은 것을 배워야 했고, 고생을 많이 했다. 당연히 집이 생각났다” “특히 해를 맞이하거나, 명절 때는 더욱 그랬다. 그땐 정말 그만두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 미지가 나를 더욱 부모를 생각나게 했고, 어머니는 ‘무서워하지 말고 힘들면 집으로 돌아오라’로 하셨다. 그 말이 나를 붙잡아 줬다. 퇴보하지 않고, 내가 나아갈 수 있는 힘이었다”며 “결국 나는 우이판으로 돌아왔다”고 엑소를 떠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현재 영화배우로서 활동하는 점에 대해 언급 “앞으로 많은 선후배와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 배우로서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 마지막으로 “내가 나를 믿고 지지한다면 모든 사람들도 이룰 수 있다. 많은 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크리스는 작년 5월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 현재 중국에서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