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군에 입대한 JYJ 김재중의 입대 전 단독 인터뷰를 KBS 디지털뉴스팀에서 최초 공개한다.
최근 금요미니시리즈 KBS 2TV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제작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촬영 당시 김재중은 KBS 디지털뉴스팀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군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1월 30일, KBS 수원드라마 세트장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김재중은 '가수 활동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며, 음반 준비를 하고 있냐'는 질문에 "드라마 끝나면 바로 (군대에) 갈 텐데...”라고 웃었다. 그는 또 “음반 준비를 안 한다고 할 수도 없고, 못 한다고 할 수도 없고. 작곡병으로 갈까?” 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또 드라마 촬영이 끝난 뒤에 어떻게 시간을 보낼 예정이냐는 질문에 김재중은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는 요즘이라며 “드라마나 앨범이 아니더라도 (고마움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신을 걱정할 팬들을 위해 그는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입대 전 마지막까지 매달려 작업했다는 김재중의 솔로 정규 2집 앨범이 발매된다.
그는 입대를 앞두고 지난 28, 2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마지막까지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콘서트장에서 공연이 끝난 뒤 아쉬운 마음에 쉽게 발을 떼지 못한 그는 마지막 무대를 떠나며 팬들을 향해 “잘 다녀올게요”라고 팬들에게 외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