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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2 15:08
[잡담] 국내에는 왜 SF물을 제대로 시도하는 드라마 감독들이 없을까
 글쓴이 : Titanium
조회 : 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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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SF물 여주인공 시켜줄 감독 좀 어디 없나. 제임스 카메론의 다크엔젤같은 터치도 좋을 것 같고..
신인류적인 이목구비와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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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anium 14-11-22 15:32
   
뭐 당분간은 선암여고 미녀탐정역 연기부터 느긋하게 감상을.. 훗
숨바꼭질 14-11-22 15:35
   
드라마 제작현실상 돈이 없답니다. 그리고 연기자는 외형적으로도 어느정도 중요하긴하지만 연기의 본분에 층실해야지 아무나 쓰는건 반대합니다.
진실게임 14-11-22 15:39
   
SF는 스토리와 착상이 세상에 전에 없었을 정도로 기발해야 성공하는 장르인데,
한국에서는 SF적인 미래스럽고 환상스런 분위기만 따고 대충 연애하는 얘기만 만드니 성공한 적이 한번도 없다는 거.
TheCosm.. 14-11-22 15:41
   
:3 SF 장르를 드라마로 구현할 수 있는 작가나 촬영진의 기술적 부족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공을 점칠 수 없는 불확실한 장르를 시도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수반되기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드크루 14-11-22 15:44
   
1000억 줄테니 만들라고 하면 만들걸요
Titanium 14-11-22 15:58
   
뭐.. 그렇죠. 일단은 자본도 문제지만, 제반기술의 축적도 또한 큰 차이가 있겠구요.
헐리우드처럼 아날로그시절부터 쌓아올린 기술들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큰 밑거름으로 작용하는..
갑자기 그런 정도의 수준을 바랄 수는 없는 거겠지만
그래도 현재는 풀 디지털로 깊이는 얕지만 웬만한 효과들은 쉽게 가능하니까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디테일한 연출로 승부를 걸어볼 용기있는 감독과 제작자들이 좀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갈매기z꿈 14-11-22 16:21
   
돈이 없고... 어중간한 자본으로 찍는다고 찍어봐야 퀄리티 개망 똥망.. 안찍은거만 못해서....

그리고 돈도 써본놈이 잘쓴다고 막상 큰돈 넣어줘도 어디서 어떻게 적절하게 써야할지 잘 모를듯....
싱하 14-11-22 18:56
   
시장은 자본따라 움직인다는 법칙은 변하지 않음
그리고 시도나 경험, 접근성등이 너무 저조해서 돈만 있다고 딱 튀어나오지 않음
그리고 영화를 최대 퀄리티로 만드려면 한 분야에서 최고라 할만한 프리랜서가 많아야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프리랜서는 죄다 미국에 있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토리나 세계관 설정을 개무시하는게 제일 문제
darkfonronier 14-11-22 20:27
   
기술적인 문제 이전에 한국드라마는 신인이건 베테랑이건 왜 다 연기가 획일적일까 왜 캐릭터가 없을까 왜 시도조차하지 않을까가 더 문제인듯...
망치와모루 14-11-22 20:54
   
성공이 불투명한 sf 드라마 1편 찍을 돈으로 시청률 보장되는 막장 드라마 여러 편은 찍을 텐데 한국에서 누가 투자할까요...
자파리 14-11-22 21:04
   
어찌어찌해서 우리나라에서 가령 인조인간이나 로봇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SF물을 만들었다 칩시다.
아마도...... 그 로봇들 사이에도 사랑의 삼각관계가 나올 거라는거에 100원 겁니다.
갸라미 14-11-22 22:59
   
사랑 이야기때문이 아닙니다. 사랑이나 삼각관계가 나오는건 드라마 장르가 한정적이기에 그런거지 모든 장르에 사랑이야기가 나오는건 아니에요.

예로 들면 미국은 드라마마다 살인과 마약, 폭력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드라마가 그럴까요? 아니죠 장르 자체가 스릴러, 판타지, 수사물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한드엔 사랑이야기밖에 없어? 이건 한드까려고 하는 사람들이 퍼뜨린 말이지 실상 다른 나라도 별거 없어요.

유일하게 설정이 무한하게 자유로운 나라는 전 일본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퀄리티는 시망이지요
나무니 14-11-22 23:54
   
내츄럴시티 참 안타까운 영화였죠. 그것만 성공했어도 ㅠㅠ
하린 14-11-23 01:08
   
95년까지는 있었습니다...
그때당시엔 방송국 자체제작 드라마들이 꽤 있었거든요...

호러물 M 같은 것도... 중간 에피소드에서 SF적 효과연출과 스토리 요소를 꽤 썼었거든요...

하지만... 그 이후 방송계 몸집 줄이기가 들어가면서...
왠만한 드라마물 제작은 전부 외주하청업체로 내려보내고...

[ 잘되면 방송국 덕분, 못되면 하청프로덕션 책임 ] 인 상황이 시작된겁니다...

못되면 하청업체 책임으로 떠넘길거면...
잘될때 공도 하청업체 덕분으로 해야되는데..........
대박나면 공은 전부 방송국에 돌아갑니다..... X같죠......

그러다보니... 그 상황에서 모험을 걸고
실험적 작품을 찍을만한 정신나간 프로덕션 사장은 없죠...........

아, 한명 있었습니다...
김종학 감독이라고............

태왕사신기 찍을때.... MBC에서 꼴랑 100억을 주고... 10원한푼 더 안줬습니다...
그래놓고 100억 대작이라고 광고만 엠빙신에서 뻥뻥 때려댔죠.....

그런데...
[ 주인공 배용준 출연료+배용준 쪽 스탭팀에 필요경비 = 70억 ] 이 필요한 겁니다...
나머지 30억으로 장편 퓨전사극을 어떻게 찍습니까?

그래서 엠빙신에 김종학 감독이 추가 자금투자를 요청했더니...

[일단 우리는 100억 줬다... 더 필요하면 너희가 구걸을 하든 뭘 하든 벌어야지...
 혹시라도 돈 없어서 촬영 뒤집어졌다는 핑계는 대지 마라...
 그렇게 된다면... 전부 다 프로덕션이 다 책임져야 한다...
 우리한테 받은 100억도, 혹시나 작품 파탄나면 변상해야 되는 것은 당연하다...]

결국... 제작 시작날짜가 예정보다 늦춰진것이...

예산이 없어서...
김종학 감독이 직접 인연 닿는 대기업 수십곳에 찾아다니며...
정말 불쌍하게... 스폰 넣어줄테니 돈 좀 투자해달라고...
정말 거지처럼 빌었습니다....

결국........ 이작품 저작품 찍다가..... 언젠가 한번이라도 삐끗하면...
수백억의 채무를 혼자 떠안아야 합니다... 하청 프로덕션 사장은........
결국 그래서... xx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거죠.....

............ 요새... 방송3사 드라마 제작환경은 전부다 그렇습니다....

결국... 갑을 관계가 너무 극단적이 되어버린 국내 제작환경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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