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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9 16:39
[정보] 영턱스클럽 임성은가수컴백선언.
 글쓴이 : 백전백패
조회 : 4,743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이 가수로 컴백한다.

임성은은 2월21일 오후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백 투 더 90s, 빅쑈'에 출연한다. 이날 소찬휘, 김현정, 지누션, 김민종, 룰라, 김원준, DJ DOC 등이 무대에 서는 가운데 임성은은 영턱스클럽 원년멤버인 최승민, 한현남과 함께 히트곡 '정', '못난이 콤플렉스', '타인' 총 3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성은이 무대에 오르는 건 19년만이다. 1996년 영턱스클럽 1집 앨범 '정'으로 데뷔한 임성은은 리드보컬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으다 1997년 솔로로 전향했다. 임성은은 9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19년만에 무대를 오를 생각에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절친한 가수 도원경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어요. 그전까지는 다시 무대에 오르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죠. TV를 보며 설렘을 감추지 못 하는 제 모습에 (도)원경이가 '그러지말고 다시 복귀해'라고 하더라고요. 전 '다 늙었는데 무슨..'이라고 말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복귀에 대해 많이 고민했어요. 요즘 가요계에서 활동하는 분들도 다들 치열하게 살며 힘들어한다고 들었는데 무대에 선지 10년이 훌쩍 넘은 제가 뭘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했어요. 사람들이 절 기억이나 해줄까 싶었는데 이렇게 환대해주는 분들이 많아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보라카이에서 스파 사업을 하며 무대와 동 떨어진 삶을 살았지만 무대에 대한 열망과 그리움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었다. 임성은은 "한 번 무대에 섰던 사람은 무대에 섰을 때 느낄 수 있는 희열을 잊지 못 한다. 도원경 콘서트에 서기 전까지 2년동안 게스트 출연 제안을 거절했는데 바쁘기도 바빴지만 다시 무대에 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 '20주년 콘서트인데 안 오면 친구도 아니다'라는 도원경의 협박 아닌 협박에 무대를 섰지만 공연이 끝난 뒤 참 잘 섰다고 생각했다. 내 무대에 환호해주는 고마운 관객들 덕분에 아드레날린이 나오더라"고 속내를 밝혔다.

"'정'이랑 '영원한 친구' 두 곡을 불렀는데 '정' 무대 초반에는 많이 떨었어요. 모니터링도 잘 안 될 정도로 긴장했는데 중반부터는 그냥 즐겼던 것 같아요. 무대를 뛰어다니며 관객들과 눈도 맞췄죠. 과거 영턱스클럽으로 활동할 때는 테이프를 틀어놓고 '정'을 불렀는데 이번 무대에서는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생 라이브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어요. 드럼과 베이스, 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한 건 처음이다 이건 이것대로의 매력이 있고 과거의 방식은 그것대로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둘 다 너무 좋아요. 제겐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지난해 12월27일, 1월3일 2주간 인기리에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를 지켜본 소회도 털어놨다. 임성은은 "'토토가' 방송을 보고 더 큰 용기를 얻었다. 도원경 콘서트가 스스로 '나도 녹슬지는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조심스럽게 컴백에 대해 고민하게 했다면 '토토가'는 내게 컴백을 결심하는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임성은은 "'토토가'에 나온 친구들은 대부분 나랑 같이 활동하던 가수들이다. 함께 같은 무대에 서며 무대를 마친 뒤 수고했다고 서로를 다독이고 수다를 떨던 사이였다. 그랬던 사람들이 나와 무대를 펼치는 모습을 TV를 통해 지켜보는데 정말 소름이 쫙 끼쳤다. 정말 감동적인 무대였다. 혼자 방송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휴지를 뽑고 눈물을 닦으며 '헐 대박!'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TV로 지켜본 것만으로도 이 정도였는데 무대에 오른 친구들은 어땠을까 싶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토토가' 시즌2 출연 제안을 받는다면 고민 없이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은은 "불러만 주신다면 출연하고 싶다. 그저 지금 이 관심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그립고 보고싶었다는 팬분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가슴이 너무 벅차더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임성은은 당분간 한국에 머무르며 '백 투 더 90s, 빅쑈' 공연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임성은은 "멤버들과 함께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 서로 바쁘고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 자주는 못 하고 있다. 하루 이틀 연습을 하고 난 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얼마만에 마셔보는 새벽 공기인가'였다. 예전에는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함께 밤도 새고 새벽공기를 마시며 깔깔거리고 웃었다. 예전 추억이 떠올라 참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솔로 컴백 계획에 대한 귀띔도 잊지 않았다. 임성은은 "공연 이후 당분간 한국에 머무를 생각인데 아직 솔로 앨범이나 컴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그냥 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을 뿐 앞으로 곡을 조금씩 받아봐야한다. 이제 시작이다.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고 감사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보라카이 사업은 어쩌구요..
가수로 돌아오는건 환영하지만
영턱스시절의 영광은 기대를 안하시고
마음비운 상태에서 새로이 출발하셔야할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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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이형 15-02-09 17:48
   
이분은 영턱스클럽 뛰쳐나가지 말았어야 했는데...처음부터 객원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헤어지는게 맞다고 솔로 데뷔 시기에 직접 밝혔던 걸로 기억되는데...영턱스클럽은 그 이후에도 잠시는 인기를 유지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두에게 안좋은 결정이 되어 버린듯. 물론 결별 자체가 이 분의 선택만은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얼마전 인터넷에서 '이젠 트로트 들고 나올듯' 이런 댓글이 있던데...원래 트로트 성향인 분인데;; 뽕필나는 음악은 당연하지 않나 싶어요. 어쨌든 화이팅.음악활동도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네요.
진공 15-02-09 19:24
   
아이구 간만에 90년대 가수 나오네
goodyo 15-02-11 02:11
   
토토가의 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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