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아는 노래인데...왁스버젼 때문인지 다른 버전 때문인지는 기억은 잘 안나네요.
다만 이분은 생소하네요. 아마 전혀 모르는 사람 같아요. 89년에 저 정도 젊은 가수면 이후 활동에 따라 알만도 한데...가수활동 자체가 좀 짧거나 89년 이후로는 생각보다 부진했던 모양이네요.
저도 당시에 장혜리 좋아했는데 사실 그 당시 크게 히트하진 못했지만 그 뒤로 20년 넘게 라디오에서 꾸준히 나왔죠.
스테디셀러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이상한 게 저 당시에 장혜리씨가 TV 활동은 활발히 했는데 활동 기간 동안 저 노래는 별로 안불렀습니다.
거의 추억의 발라드만 부르다시피 했죠.
비슷한 경우가 원준희의 '사랑이란 유리같은 것'이죠.
이 노래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지만 그 당시 인기 순위에서는 높게 오르지 못했고 방송 활동도 거의 안했습니다.
그렇다고 원준희씨가 방송 활동을 안했냐하면 그건 또 아니고 거의 매주 토토즐에 출연했는데 거기서 부른 노래는 이 노래가 아니라 댄스곡인 '그대 미워'였죠.
정작 지금 '그대 미워'를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