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주연작 '강남 1970'의 중화권 개봉과 맞물려 홍콩 언론들이 '영웅본색' 언급.
30일 이민호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이민호에게 영화 '영웅본색'과 관련된 질문이 이어졌다. 이민호의 출연작 '강남 1970'이 영웅 본색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 홍콩 언론은 "영웅본색에 출연할 수 있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고 질문.
이민호는 "기회가 있다면 특히 장국영의 작품을 많이 봤었는데 내가 어린 나이였음에도 그 감성이 전해졌던 기억이 있다"고 대답. "주윤발의 역할도 물론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매체들은 이민호의 대답에 "장국영의 감성에 주윤발처럼 긴 코트에 권총, 성냥개비를 문 이민호의 영웅본색을 보고 싶다", "어떤 역할이라도 잘 어울릴 것"이라며 이민호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