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댓글로 남기긴 했는데 본글로도 설명해봅니다.
블핑이랑 트와는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트와는 전형적으로 국내에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탑 아이돌이고 그에 맞는 실적이 나옵니다.
블핑은 대중성에 비해 국내 팬덤은 약한 그룹이라고 보면 됩니다.
반면 해외 케이팝 팬들에게는 현재 케이팝 걸그룹 중에 탑티어 팬덤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대중성 + 해외 팬덤 이렇게 조합되어있는게 블핑인겁니다. 블핑 성적이 저렇게 나오는 이유가 이겁니다.
음원 성적은 국내에서 대중성과 와쥐 음악을 듣는 사람들 때문에 잘나오는 거구여
음판은 국내 판매분보다 해외에서 직구해서 가는 물량 비중이 타 그룹에 비해서 훨씬 높기 때문에 국내 팬덤이 약해도 괜찮게 팔리는 겁니다.
반면 콘서트는 힘들죠, 국내 팬덤이 약하니까요.
유튭 브이앱 인스타 등이 잘나오는 이유도 해외 팬덤 때문입니다. 이런거는 국내 해외를 가라지 않고 카운트 되는 거니까요.
블핑의 매출 관련 문제점도 여기에서 나오는데 트와에 비해서 실속이 없죠.
왜냐면 해외 팬덤은 돈이 안되거든요. 해외 팬덤이 돈이 될려면
빅뱅이나 방탄 처럼 해외 투어가 가능한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걸그룹은 그게 힘들죠. 아무리 블핑이 해외 케이팝 팬들에게 인기 있다고 해도 걸그룹이라는
한계가 있는 겁니다.
블핑 성적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건 위와 같은 블핑의 대중성이나 팬덤 구조를 모르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느끼게 되는 겁니다. 블핑 팬덤 구조를 알고 나면 저런 성적이 나오는게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작성일 : 18-08-2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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