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출신 배우 후지이 미나. 드라마 ‘겨울연가’의 팬이었던 그녀는 “여기가 배용준의 나라인가요?”라며 한껏 들뜬 발걸음으로 한국땅을 밟았다. 한국 진출 3년째인 요즘, 드디어 그녀의 타이밍이 온 걸까? 한국과 일본, 동시에 스케줄이 늘어 비행기 시간에 맞추기도 힘들 지경. 2015년은 후지이 미나의 해가 되려나 보다!
“원래는 일본에서 17세 때부터 방송 활동을 했어요. 대학교 때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이란 나라에 빠지게 됐죠. ‘자막 없이 보고 싶다’라는 생각에 제2 외국어를 한국어로 선택했고 8년째 공부 중이에요. 그러다 한국에서 활동할 기회가 찾아왔고 정말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어요.” 그녀도 한류 필독 드라마, ‘겨울연가’ 배용준의 마력을 피할 수는 없었다. 부드러운 이미지와 함께 남자다운 카리스마를 갖춘 그가 지금도 완벽한 이상형이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은 한국의 독특한 방송 컨셉트다. 일본에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긴 하지만 게스트 형식의 단발성 출연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