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즈 에서 맡은 캐릭터는 확실히 잘 소화했었죠. 우리나라에는 비슷한 장르의 역할을 찾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배우들 중에선 더 잘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경쟁에서 밀리는 건 당연하겠죠. 그럴 바엔 일본 가서 활동하는 게 더 나을 테고요. 물론 아쉽긴 하지만 강지영양 당사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일본에서 활동하는 게 이해가 되긴 합니다.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연기 활동을 하기엔 오히려 팀에 민폐가 될 테니 씁쓸하지만 결정을 내린 것 같고요. 다만, 조금만 더 활동했으면 그리고 국내 케이블 드라마에서 혹은 단막극을 통해 경험을 늘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강지영양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