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이름 : 요한 일렉트릭 바흐
지 블로그에 지가 직접 올린 수상소식
서태지컴퍼니에서 개최한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리믹스 콘테스트'에서 요한 일렉트릭 바흐 선생님의 'Christmalo.win (Johann Electric Bach SINBARAM Remix)'가 '특별상(CREATIVE TRACK)'을 수상하였읍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콜라를 쏟은 선생님께서는 만물이 범벅된 얼굴로 "서울특별시 에서 태어나고 서울특별시 에서 평생을 살아 온 나에게 특별상 은 당연한 것이다"며 "세계에는 전쟁 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라우드니스 워(Loudness War) 를 이제는 끝내야 할 때"라고 덧붙여 관객들의 물음보를 터뜨리셨읍니다. 배우로서 사명감과 열정, 감사함, 감동이 그대로 묻어나는 선생님의 소감은 트위터스피커가 고장나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먹먹하게 전달됐읍니다.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 특별상 요한 일렉트릭 바흐 수상소감에 네티즌들은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 특별상 요한 일렉트릭 바흐, 역대 최고"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 특별상 요한 일렉트릭 바흐, 나도 울컥"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 특별상 요한 일렉트릭 바흐, 흥하세요" 등의 반응을 안보였읍니다.
이건 수상작
이건 대회 참가 선언문
요한 일렉트릭 바흐 선생님께서는 2014년 12월, 서태지컴퍼니에서 개최한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리믹스 컨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8년만에 왠지 뉴욕에서 귀국하여 미용실에 들르셨읍니다. 세간에서 '원곡 파괴자', '음악 치료사' 등으로 불리는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쓴 울트라 같은 편지에서 "원곡보다 더 원곡같은 리믹스 가 아니면 만들지 말라"고 당부하셨으며, 몸소 그 말씀을 실천하시다가 더 이상 원곡을 듣지 못하게 되셨읍니다.
이 곡에는 zynthar 시절의 자신을 벗어나 이제는 그들에게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신바람, 만남을 소중히 여기자는 희망의 메시지, 그리고 코요태분말 0.05%가 담겨 있읍니다.
과거 또라이짓들
최근 드립욕심에 눈이 먼 서태지의 개그열정을 한껏 자극한 것으로 보임
TOP 10 에는 들지 못했으나 현란한 또라이력에 힘입어 특별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