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에 피해 확산..말할수 없이 안타깝다"
배우 이병헌이 심경을 밝혔다.
이병헌은 20일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일정 참석 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오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병헌은 약 15분 뒤인 오후 1시 45분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과 관련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뒤 약 50일 만의 등장이었다. 현장에는 일찍부터 많은 취재진이 몰려 이병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담담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이병헌은 "많이 실망한 분들에게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고 심경고백했다.
이어 "정말 개인적으로 받아야할 질책을 넘어서 가족과 아내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보며 말할 수 없이 안타까웠다"고 아내 이민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