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행정병을 하면서 부관부랑 엮이는 경우가 잦았고, 부관병과가 여군이 많은 곳이다 보니, 훈련때마다 전투력복원 관련 병보충 때문에 엮여서 같이 훈련 댕겼는데, 정말 여군장교 노답임(일은 못하는건 기본에, 마인드 자체가 공무원이라 다른 남자장교들이랑 비교가 안됨, 젤 황당했던 건 BCTP훈련 나가서 대위(진)에 장기까지 된 사람이 지가 잘못해서 참모가 사단장한테 개까여서 보좌관이 머라고 좀 했더니, 자기는 억울하다고 울어버림. 남자 장교였으면 쌍욕 쳐먹으면서 개까였을 상황인데...)
아무튼 가짜사나이 보면 군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어떤 보직이 땡보든 아니든 간에 군생활에서 젤 힘든건 내무생활 분위기) 내무생활이 그냥 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