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로 전성기를 누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지만 트로트 가수가 아닌 걸그룹 멤버로 출발해 세 차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룹 클럽진으로 데뷔를 준비했지만 회사 자금이 부족해 그룹이 공중분해됐고 두 번째 그룹 핑크 스파이시는 소속사의 자금난으로 데뷔가 무산됐다.
이후 2007년 걸그룹 스완을 결성해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시작했지만 결국 빛을 보지 못 했다.
이에 대해 홍진영은 "걸그룹으로 3번 실패해 쓴맛을 봤지만 언젠가는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실패가 있었기에 자만심을 내려놓고 겸손해질 수 있었다. 덕분에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