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 중반 이후 시청률이나 반응 추이가 너무 안 좋아서
데뷔 이후 힘을 받을 수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최종회 멤버 구성으로 그동안의 하락세를 단번에 만회하고도 남을 결말을 맺었네요.
일본멤버 3명도 확실하게 뽑을만한 멤버만 뽑혀서
오덕픽이 대중에겐 먹히지 않는 한국에서도 거부감 없을 것 같고..
걸그룹의 핵심적 흥행요소를 보더라도
조유리가 안착하면서 메인보컬 확실하고
장원영, 김민주, 김채원 삼각편대로 이뤄지는 비쥬얼라인의 경쟁력도 압도적이구요.
메인댄서, 예능캐, 서브보컬 등등 12명을 놓고 보면 조합상으로는 거의 완벽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론 일본인 3인과 위에 언급한 4인을 제외한 나머지 5인 가운데 한 자리는 한초원이었으면 했는데
100퍼센트 완벽할 수는 없으니..90퍼센트 정도는 완벽한 데뷔조인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는 트와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걸그룹을 팬덤으로 압도했던 아이오아이 정도의 흥행은 가능하다고 예상합니다. 아이오아이에 비해 멤버 개개인의 스타성이나 에너지는 다소 부족한 것 같지만 전체적인 조합이 걸그룹으로서는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짜여지면서 팀으로서의 경쟁력이 확실할 것 같습니다. 일본시장까지 사정권에 있으니 매출로서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