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숨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 권리세(리세)의 유해가 10일 일본으로 옮겨졌다.
이날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고인의 어머니께서 딸의 유해를 가지고 오늘 일본으로 가셨다"며 "일본에 있는 가족들이 조용히 다시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도 고인의 유해가 일본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재일교포인 고 권리세는 미스 재팬 진으로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해 해외동포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11월 방송된 MBC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사랑스러운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으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