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김유현은 블랙가넷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장동민을 상대로 지목하기 보다 쉬운 상대를 찍을 가능성이 높음...
이 상황에서 오현민이
생명의 징표를 하연주에게 주면...
김유현은 신아영 지목 가능성 높음... 낮은 확률로 장동민 지목 가능성...
생명의 징표를 신아영에게 주면
높은 확률로 하연주가 지목 당함... 낮은 확률로 장동민...
장동민은 확실히 살려야하는 전제가 있으며...
해당 라운드에서 약속했던 징표를 신아영에게 주든, 하연주에게 주든 여자 둘중 하나는 데스매치임...
생명의 징표로 누굴 살리느냐는, 동시에 누굴 데스매치 보내느냐 인것이 문제...
그 선택의 몫만 오현민에게 있을뿐...
그런 상황에서... 오현민은 장동민에게 징표를 줌으로써
신아영과 하연주 둘중에 누굴 데스매치로 데려갈지 선택을 김유현에게 떠넘긴 것임...
동시에 만에 하나 장동민이 지목당해 데스매치 탈락하는 경우까지 해소해버림..
(최선은 장동민이 지목당해 데스매치 가서 이겨서 살아오는건데, 애초에 지목 가능성도 낮고 데스매치 가면 위험부담이 크므로 이걸 바라고 행동할 수는 없음)
떨어진 신아영도 오현민을 원망 못함
하연주에게 징표를 줘서 자길 등 떠민것도 아니고...
김유현이 자길 지목한거니까... (뭐 데스매치 게임을 자기가 지지리 못하기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