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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9 20:01
[기타] SM의 암흑기와 SES해체에 관련된 의혹들
 글쓴이 : 카랑카
조회 : 6,232  

SM에 관련된 글을 쓰면서 김경욱시절에 뭔가 이상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이수만이 배임혐의로 해외로 도피할때 김경욱이 회사의 수장으로  전권을 행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의혹들을 한번 정리를 해볼까 하여 글을 올립니다.



의혹1. 가수가 받아들일 수 없는 무리한 조건을 내밀어 재계약을 불발시킴.  

이수만이 해외로 도피하고 김경욱이 전권을 행사할때 SES와 신화의 재계약이 임박했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면 SES는 재계약을 할려고 했으나 김경욱이 있던 SM측에서 말도 안되는 조건을 내걸어 재계약이 무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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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의 유진의 인터뷰
" 사무실에서 제시한 계약조건이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었어요. 그것도 SES를 놓고 재계약을 시도한 게 아니라 각자 따로 불러 얘기했어요. 늘 그게 문제가 되잖아요. 그래서 다 흩어지고…. 안타까운 점은 당시 이수만 선생님이 미국에 계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얼굴을 볼 수 없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밑에 계신 사장님이 저를 가장 먼저 불러 얘기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조건이랑 안 맞아서 재계약을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제가 재계약을 안 해서 SES가 해체되는 것처럼 기사가 났어요. 지금도 서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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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화도 재계약를 할려고 했으나 무슨이유인지 결국 결렬되었고 이때 신화가 따로 독립한후 회사를 디스하였죠.
디스한것을 보아 회사에서 내건 재계약조건이 신화를 분노하게 하였다는 것을 정황상 추측할수 있습니다.





의혹2. 본사가 아닌 자회사를 차려 데뷔를 시킴, 또한 이직한 직원를 사장으로 취임시킴.

신비 Cid.K 엔터 (SM의 자회사)
밀크 BM 엔터 (SM의 자회사)
다나 샤이닝 엔터 (SM의 자회사)

신비, 밀크, 다나등 아티스트 하나를 만들때마다 자회사를 만들어 데뷔시킵니다.
보통 회사의 규모가 크면 레이블을 만들기도 하지만 아티스트 하나당 회사를 차리는 것은 누가 봐도 쓸데없이 회사의 역량과 인력, 자금을 낭비시키는 행위이죠.

더 가관인 것은 김경욱이 라이벌회사인 DSP로 이직한 김수현이라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샤이닝엔터를 차려 다나를 데뷔시켰다는 것이죠.
김수현은 SM의 캐스팅매니저였는데 DSP로 이직하여 핑클의 탄생에 크게 관여합니다.
DSP에서 임원급이었던 김수현을 김경욱이 다시 SM의 자회사인 샤이닝엔터의 사장으로 부임시킵니다.
한가지 더 김수현이 sm에 입사한 이유가 운동하면서 친해진 김경욱의 강력한 권유였죠.


참고글------------------------------------        
SM 여가수의 세대별 정리  http://pgr21.com/?b=8&n=49561
SM의 2인자이야기  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4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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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3. 김경욱은 전임자와 심각한 권력투쟁을 벌였고 얼마후 전권을 장악했다
(SM의 대표이사 시기: 최진열(1988) - 정해익(1992) - 김경욱(1998) - 김영민(2005))
원래 Sm의 대표이사는 최진열이었는데 현진영의 대마초사건으로 경찰에게 곤욕을 치르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매니저로 이직하면서 정해익이 대표이사가 됩니다.
정해익시절 1996년  H.O.T, 1997년 S.E.S, 1998년 신화, 1999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2000년 보아가 연속으로 히트하면서 회사내 입지가 매우 탄탄하였습니다.

그 런데 갑자기 SM의 사장에서 물러나더니 연예계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을 하다가 갑자기 싸이더스의 임원으로 나타나  SM의 직원들과 매니저들을 대거 영입하고 계약이 만료된 HOT의 멤버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을 영입하여 JTL을 그해 말 데뷔시켜서 SM에게 커나큰 타격을 입힙니다. 이정도라면 뭔가 사연이 있다고 생각될 정도이죠.

이수만 평전에 의하면 정해익과 김경욱사이에 불편한 대립관계가 지속되었고 이미 심각한 권력투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HOT 3집시기에 김경욱이 정해익이 한 뭔가를 고발하여 추방시켰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에 의하면 정해익이 HOT 멤버를 빼돌려서 따로 회사를 차려서 독립하려고 했다는 썰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루머를 반대로 생각하면 김경욱에게 너무 유리한 썰이 되죠.

또한 얼마 후에 시사매거진 2580 (2001년 6월 17일(일) 제 344 회)에서 이수만의 기장납입혐의가 보도되어 도피합니다.  정해익과 이수만이 사라진 SM에서 김경욱이 전권을 행사하여 회사를 자기마음대로 운영합니다. 보통 그런 내부정보는 검찰이나 경찰의 수사가 아닌 방송PD가 알 수 있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내부자의 고발이 있지 않았을까 라는 의심마저 들게 합니다. 시사매거진의 보도가 나간 후에서야 수사기관의 수사가 들어갔습니다.  

너무나 공교롭게도 2인자인 정해익이 물러난 후 우연한 계기로 1인자인 이수만이 도피해버려 권력의 누수가 생기자 마자 김경욱이 회사의 모든 권한을 장악해버리는 상황이 왔는데 특정인에게 연속으로 좋은 상황으로  벌어진다는 것은 의심이 들수밖에 없죠.
또한 나중에 이수만에 의해 김영민이 취임하고 김경욱이 물러나면서 이때 김경욱은 '동방신기를 꼭 망하게 하고 만다'라며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참고글------------------------------------        
벤처연방제를 꿈뀠던 기업의 몰락. 싸이더스 이야기   http://pgr21.com/?b=8&n=51597
SM이라는 회사의 간략한 역사  http://mirror.enha.kr/wiki/SM%EC%97%94%ED%84%B0%ED%85%8C%EC%9D%B8%EB%A8%BC%ED%8A%B8
김경욱의 다음 행보 https://mirror.enha.kr/wiki/%EC%94%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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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여기서 아무리 생각해도 김경욱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은 행위를 여러번 하였습니다.
보아가 일본에서 벌어준 수익이 없었다면 벌써 파산을 해도 모자랄 정도였죠.
도대체 김경욱이 노리는 것이 무엇일까요?

SES와 신화등 아티스트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무리한 조건을 내밀어 재계약을 무산시켜 매출을 급감시킴.
소속사 아티스트들을 지 마음대로 데뷔시켰고 론칭할때마다 자회사를 설립해 회사의 자산을 탕진하는 행위을 한것
라이벌회사로 이직한 전직원을 자회사의 사장으로 취임시킨것(그것도 소속사연습생을 라이벌회사로 데리고 간 사람을...)
정해익을 고발하여 추방시킨후 자신이 대표이사가 된것
(정해익이 HOT 멤버를 빼돌려 따로 회사를 차려서 독립할려는 루머로 추방되어고, 김경욱이 대표이사가 됩니다.)

이 4가지 사실을 종합해서 유추해본다면 김경욱의 원래 목적은 SM이라는 회사를 집어삼킬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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