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 그렇게 힘들지 않던데. 그냥 맵다하면서 눈물 좀 뽑아내고 콧물 좀 뽑아내면 끝임. 저는 혹한기보다 유격이 제일 힘들었음. 특히, 산과 산 사이로 연결된 줄다리 건너는데 건너면서 미치는 줄 알았음. 고소공포증이(4층만 올라가도 무서움.) 있는데 줄다리 밑에가 까마득하게 아무것도 없음; 줄다리 시작부분하고 끝부분에 그물망이 조금 설치되어있고 중간 부분은 아무것도 없어서 정말 벌벌 떨면서 건너서 끝부분 그물망 설치된 곳에 도착하니까, 긴장이 풀려서 그물망으로 떨어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