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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남동생’, ‘국민아들’로 늘 하는 일에 대해서는 큰 응원과 지지를 받아온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 열애부터 팬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낼 정도였고, 결혼을 발표하자 등을 돌리는 팬들도 많아졌다. 이승기로서는 처음 부딪혀보는 반대 여론이 당황스러울 뿐이다.
2004년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승기는 국민 예능으로 불린 ‘1박 2일’에 합류하면서 ‘국민 남동생’, ‘국민 아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배경에는 이승기의 바른 생활 이미지도 있었지만 뛰어난 예능감과 어떤 상대를 만나도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는 케미스트리에 있었다. 성실하고 바른 이미지의 이승기는 최근 전 소속사와 정산 갈등을 겪고도 28억 원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이다인과 열애는 시작부터 가족사 이슈를 문제 삼는 팬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런 와중에 정산 문제로 갈등을 겪은 이승기가 이다인과 열애를 넘어 결혼을 한다고 밝히면서 팬들의 ‘탈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의 움직임이고, 대규모 탈덕은 아니지만 이승기로서는 늘 응원을 받았던 입장이기에 처음으로 부딪힌 팬들의 반대가 당황스러울 뿐이다. 하지만 이다인에 대한 이승기의 마음은 확고하다. 종교를 불교로 바꿀 만큼 이다인에게 진심인 이승기는 오는 4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