핖티 입장은 어트랙트로 돌아갈 맘도 없고 만날 이유도 없다. 단 계약해지라면 생각해보겠다 이건데 결국 얘네 계산은 이거임. -어라? 수익이 어트랙트가 아니라 스타크루로 갔네? 이거 횡령 배임 아님?- 즉 해지해주면 만나겠다는건 아무조건없이 놓아줄경우 횡령이고 뭐고 문제삼지 않겠다는거임.
핖티 실드치는 사람은 이걸보고 그만큼 확신에 찬 결정적인 뭔가가 있구나 하는걸텐데, 하나 간과하는것이 정말 횡령배임 낌새가 있었으면 이미 인용되었다는거임. 형사가 얼마나 깐깐하냐면 불륜을 예로들면 둘이 방안에서 부비적거리고 명확히 그 행위를 한게 증거로 남아있어야 인정됨. 그만큼 민사와는 차원을 달리함.
근데 생각해보셈. 다른것도 아니고 횡령 배임인데 판사가 합의를 종용한다? 그리고 어트랙트한테 자료 받은지 한달 가까이 되는데 왜 바른 변호사들은 아직까지 횡령배임으로 고소 안함? 같은 재판부 박기태 변호사는 자기가 맡은 연예인은 바로 소속사 대표 횡령배임으로 고소했다는데?
결국 이 일들을 근거로 추론해보면 -해지해주면 만나겠다-는 자신감이 아니라 오히려 궁지에 몰려서 나온 벼랑끝 전술일 가능성이 높음. 어쩌면 이 부분이 핖티측의 결정적 악재가 될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