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에 주식에 투자를 한지 5년이 되어가는 에스엠 개인주주입니다.

에스엠 주주로서 에스엠 아이들을 사랑하고 관심있게 봐왔고 특히 엑소는 연습생시절부터 데뷔쇼케이스, 각종 콘서트까지 따라다니면서 본 정말 동생들 같은 그룹입니다.

해서 이번사건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주식을 하는 사람으로써 이번 사건은 단순히 크리스와 에스엠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서 조사했고 제 생각들을 알려드립니다.

여기 게시판에 계신분들 정말 열심히 엑소멤버들을 지키고  있으신데 '적이 누군지 알아야 싸울것 아닙니까?'

이하 글들은 경어를 안쓰고 편하게 쓰겠습니다^^

이거 조사를 해볼수록 크리스랑 에셈은 빙산의 일각?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진 꼴인거 같애~

이번사건의 본질은 중국내 IT업체들간의 치킨게임인듯.. 중국은 인터넷이 통제 되기 때문에 유튜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게 못들어가구 자국업체들이 그것들이랑 비슷한 짝퉁을 만들었는데 그 규모가 이미 유튭,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를 넘어설정도로 커져버렸어(13억인구 머릿수로ㅋ).

현재 손에 꼽히는 업체가 텐센트(위쳇), 바이두(아이치이), 시나닷컴(웨이보,토도우,유쿠), 알리바바 등 4강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의 네이버, 삼성을 봐도 알겠지만 IT기업은 1위만 살아남는 치킨게임이자나?

중국 IT기업들도 마찬가지인데, 지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다가 한국의 막강한 콘텐츠가 변수가 된거야..

중국엔터시장은 외국기업이 직접 영업활동을 못하고 중국기업이랑 조인해야해서 한국게임도 중국기업을 통해서 진출하는데, 실제로 텐센트 같은경우는 한국의 게임들을 퍼블리싱해서 엄청나게 큰거야(최근엔 cj엔터게임사업부분을 통째로 인수했고, 카톡지분도 이미사들여서 2대주주고, 김수현이 속한 키이스트, 큐브가 속한 ihq지분도 사들이려고 준비중임).

최근엔 별그대 열풍으로 한국 콘텐츠를 갖는자가 치킨게임에서 승리할수있다는 긴장감이 생겼지.

근데 그 포문을 바이두가 먼저 터뜨렸어, 바로 2주전 5/8일 바이두와 SM이 mou맺기로 한거지, 그런데 시나닷컴은 4월초 중국정부로부터 음란물 게재등을 이유로 거액의 벌금과 함께 각종제제들을 받았어.

근데 그이면엔 음란물보다 시나웨이보를 통해서 중국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이 자주 올라와서 중국정부에서 군기잡으려고 한 이유가 더컸어.

여튼 시나닷컴은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거지.. 중국정부한테도 찍혔고, 텐센트는 게임사업으로 이미 넘볼수 없게 커졌고, 그나마 한판 해보려던 바이두마저 콘텐츠킬러인 한국의 에스엠과 손잡았으니.. 이난국을 어떻게 해쳐나갈까 궁리하던중 크리스를 발견한거지..

이후 상황을 보면 시나닷컴이 원하는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있어, 크리스는 한국의 악덕업체 sm에 저항하는 애국자, 시나닷컴은 그런 크리스를 지원해주는 애국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쌓으며 중국정부에 낙인찍힌 안좋은 이미지를 벗을수 있고, 또한 혐한세력들의 지원을 받아서 한국의 악덕업체sm과 국가와 민족을 배신한 루한, 타오, 레이를 싸잡아 욕하면서 그들과 손잡은 바이두 역시 매국노기업이다 라는 이미지를 쌓으면서 눈엣가시인 바이두를 한방에 보내려는 계획을 세웠고 지금 실행하는 중인거지..

내 예상엔 [시나닷컴+혐한세력 vs 바이두+sm] 이렇게 싸우면 막상막하 진흙탕 싸움이 될거 같은데.. 삼국지처럼 텐센트가 누구의 편에서서 동맹을 맺어주는가가 이싸움의 승패를 가릴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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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합니다

텐센트를 언급한 이유는 텐센트는 이미 한국기업들과 밀접하며 특히 소녀시대가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블레이드소울'의 중국 주제곡을 불렀기 때문에 텐센트를 [바이두+sm] 동맹으로 끌어들일수 있다고 판단되어 쓴겁니다.

여기서 우리가 할일은 '시나닷컴+혐한세력'의 의도대로 [루한, 레이, 타오 등 엑소멤버들이 중국내에서 매국노 취급 받지 않게 지켜 주는거죠 진실을 알리며...

결국은 여론싸움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