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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과 수지가 ‘새 학기 짝이 됐으면 하는 이성 연예인’ 1위에 나란히 올랐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지난 7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 여름방학 SAC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 중·고등학생 12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새 학기 짝이 됐으면 하는 연예인 중 남자 연예인은 김수현, 여자 연예인은 수지가 각각 선정됐다.
1293명의 응답 대상자 중 여학생 682명이 1위로 선정한 배우 김수현은 115명(16.8%)의 선택을 받았다. 2위로는 91명(13.4%)이 선택한 배우 이종석, 3위로는 65명(9.5%)이 선택한 배우 김우빈이 뒤를 이었다.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은 54명(7.9%)으로 4위, 박해진은 41명(6.0%)으로 5위였다.
남학생 희망 짝꿍 1위로 선정한 수지는 128명(21.0%)이 선택했으며, 2위는 김소현으로 78명(12.8%)이 뽑았고, 3위는 아이유로 61명(10.0%)이 꼽았다. 4위로는 에이핑크 손나은으로 48명(7.9%)이, 5위로는 박신혜가 22명(3.6%)으로 각각 선정됐다.
여학생들이 김수현을 뽑은 이유에 대해서 “‘별에서 온 그대’에서처럼 전지전능해서 모든 것을 다 해줄 것 같다”고 답했고, 이종석은 “‘닥터 이방인’ 속 박훈처럼 다정다감하고, 잘 챙겨줄 것 같다”, 김우빈은 “다른 친구에게는 불량(?)해도 자기 짝만은 잘 지켜줄 것 같다”고 응답해 출연 작품 속 캐릭터가 호감도에 많이 반영됐음을 알 수 있었다.
수지를 짝으로 뽑은 남학생은 그 이유로 “매일 학교에 가는 게 즐거워지고, 짝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할 것 같다”고 적어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2위 김소현은 “예쁘고, 거기다 똑똑하고 야무져서 숙제도 잘 챙겨줄 것 같다”고 3위 아이유는 “노래, 춤, 연기 등 못하는 게 없으니, 심심하지 않을까 같다”고 이유를 적었다.
한편, 기타 답변으로는 이민호, 엑소 디오(도경수), 박유천, 지드래곤, 인피니트 우현, 박보영, 에이핑크 정은지, 애프터스쿨 나나, 김새론, 걸스데이 민아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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