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가슴 아픈 사연이긴 하지만
이런 사연을 방송에서 꺼내는 것도 솔직히 좀 이해가 안가요.
어쨌거나 그 여자 지금은 다른 남자의 아내일텐데...
좁디 좁은 한국 사회에서 결국 이런 이야기는 남편 귀에 들어갈 수 밖에 없음
특히나 외국인이나 유명인이랑 사귄 과거는 상류사회일수록 치명적으로 작용하죠
그리고 그 여자도 그렇고...
파비앙도 그렇고 진짜 끝까지 갈 생각이 있었다면...
방법이 전혀 없었던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단 파비앙은 귀화 결심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쨌거나 아직까지는 프랑스인이고...
최후에는 둘 다 프랑스로 도피하는 방법도 있었을 듯...
허나 둘 다 그렇게 못했다는 것은..
결국 두 사람 모두 사랑 이상으로 소중한것들이 있었다는 이야기고...
그럼 그것으로 끝난 문제라고 생각함
애초에 디스할 생각이 아니었다면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 다시 꺼내서 회자되게 만드는 것은 옛사랑에 대한 도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냄비우동님 말씀이 맞아요 둘이 사랑 만 본다면 도피라도 했겠지만 주변을 생각하고 가진것들을 내려 놓을 수 없었던 거겠죠 사랑때문에 혈육등지기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상류층 부모의 부를 누리고 사는 사람들은 더하죠 부모의 배경이 없어지면 얼마나 힘들지 알테니까 ..
협박이 아니라 반대를 한거겠지...양키가 감히 약혼자 있는 여자를 건드리다니 혼내주겠다...
넌 절대 안된다...뭐 이런...드라마에 나올법한 그런 그림이었겟쬬?? 외국인 시선으론 협박으로 느낄수도...
내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절대 허락할 수 없다...뭐 그런거 아니었겠음??...표현이 강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