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는 "작곡가가 같은 곡을 태티서와 일본 가수에게 줬다"며 "태티서가 발표한 '할라'는 작가의 원곡에서 소스와 구성 등을 수정하는 리프로덕션 작업을 통해 탄생한 곡으로, SM이 일본을 포함해 월드 와이드 음원 사용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할라'는 미즈락이 부른 '헬로 미'를 단순히 편곡만 새롭게 해서 부른 리메이크가 아닌 소스와 구성 자체를 달리해 새롭게 탄생한 곡이라는 것.
실제로 '할라'처럼 리프로덕션 작업을 통해 발표되는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많이 시도되고 있으며 흔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리프로덕션 작업을 통해 히트곡을 많이 만들어냈는데 동방신기의 '주문', 샤이니의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등이 그 대표적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