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기부, 위안부 할머니 모인 '나눔의 집'에 2천만원 전달 '감동'

유재석 기부

방송인 유재석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한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나눔의 집에 따르면 유재석은 어제(9일) 나눔의 집을 찾아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나눔의 집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함께 모여살고 있는 곳으로, 후원금에 대해 "처음에는 1000만원으로 알려졌는데 뒤늦게 확인해보니 2000만원이었다. 두 계좌로 나눠서 돈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또 나눔의 집은 "유재석 씨가 후원해주시겠다는 말도 없이 갑자기 돈을 보내셔서 놀라울 뿐"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유재석은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출전시 차량에 '나눔의 집' 문구를 새기기로 약속 했으나, 레이스 중 차량 고장으로 완주하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이 직접 나눔의 집을 방문해 마음을 전한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