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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2 13:00
[영화] 승리호가 재미없는 이유, 그럼에도 성공한 비결 (스포有)
 글쓴이 : 숲냥이
조회 : 2,565  

승리호는 저도 재미없게 봤습니다.

계속 포기하면서 4번에 걸쳐서 겨우 봤어요.


근데 신기하죠. 재밌다는 사람도 많고. 

넷플릭스에서는 2위와 격차를 2배 이상으로 늘리면서 더 인기가 많아지고 있어요.


왜 나는 이 영화가 별로일까..

재미없는 이유과. 성공한 이유를 생각해봤어요.


1. 엉성한 연출


영화에 재미를 느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는 연출이 엉성하면 전혀 재미를 못 느껴요.


승리호.. 솔직히 특수효과 잘 해냈지만, 엉성하죠.

동선연출은 엉망이고 모든 특수효과가 1~3초정도만 나옵니다. 


우주선끼리 싸울때 어떤 움직임으로 피하고 공격하는지 나오지 않고.

짠 하고 나타나서 갑자기 펑 하고 터뜨리고 이깁니다.


우주선 안에 있던 사람이 금새 밖에 올라와 있고.

마지막에 업동이 몸 잘리는것도 대체 어떤 과정으로 잘려버린건지 안 나옵니다.

막 싸우는 듯 하더니 갑자기 몸이 잘려 있어요.


모든 동선이 생략되고 결과만 보여줍니다. 그마저도 잠깐만 보여줍니다.

이러니 어벤져스를 비롯, 헐리우드 SF에 익숙해져있고,

미국식 꼼꼼한 연출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는 이거 뭐야 완전 엉망이네 라고 느낄수밖에 없는겁니다.

어벤져스를 예로 들자면 아이언맨의 손가락 하나하나 움직임부터,

타노스의 얼굴 주름이 움직이는 것 까지 아주 천천히 자세하게 표현해주니까요.


허나 이는 제작능력이 아니라 예산의 차이라 봅니다.

2시간짜리 승리호 예산이 원더우먼 영화 도입부 몇분짜리 예산에 불과하다고 하죠.

당연히 헐리우드 영화처럼 꼼꼼하게 표현하려면 수천억이 들어갈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그정도 예산이면 아마 더 잘 표현해 냈을거구요.


대한민국 3D VFX 작업능력은 이미 할리우드급입니다. 

대다수 할리우드 영화를 우리나라 업체들이 하청받는데요 뭐.



2. 매력없는 캐릭터


솔직히 가디언즈오브 갤럭시랑 비교하면 정말 캐릭터들이 별루죠.

정확하게는 캐릭터가 별로라기보다, 캐릭터를 좋아할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김태리는 영화내내 인상만 쓰다가 마지막에 총질하고 끝나고.

송중기는 전설적인 엘리트 군인 출신인데 싸우는 장면도 거의 안 나옵니다.

각 캐릭터마다의 과거 설명이나 에피소드가 없어요. 그러니 애착도 안가고. 멋져 보이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따져보면, 2시간짜리 영화에 캐릭터들의 개인에피가 들어갈 여유가 없어요.

시작부터 끝까지 불필요한 장면없이 다 썼는데도 2시간이 훌쩍 넘어갔습니다.


배경설명-캐릭터등장-갈등시작-고난-반전-해결까지 한편에 다 몰아넣으려니 캐릭터 설명할 시간이 없는겁니다.


후속작이 담보된것도 아니고, 감독입장에서는 캐릭터를 버리고, 

240억에 SF영화 한편 완성하는것을 목표로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3. 뻔한 장면, 뻔한 반전, 뻔한 결말.

이부분은 뭐 다들 많이 얘기하시는 내용이니 생략..


4. 그럼에도 성공한 이유? - 전체연령가.


감독의 전작이 [탐정:홍길동] 과 [늑대소년] 입니다.

두 영화 모두 큰 흥행은 못했지만 연출과 독창성, 내용에 많은 인정을 받은 영화들이예요.

탐정 홍길동은 정말 명작이죠. 저는 이 영화 5번 봤습니다.


감독이 과연 연출력이나 스토리텔링이 모자라서 그랬을까? 아니라고 봅니다.


첫 한국형 우주SF인 만큼 실패하기 싫었을거예요.

그래서 타겟을 전연령에 맞추었고. 철저하게 이해하기 쉬운 팝콘무비로 만들었다고 봅니다.


저처럼 연출 하나하나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은 실망하겠지만.

그저 영화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이정도면 충분한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애들 눈에는 저정도면 최고의 SF영화인겁니다. 그래서 성공했다고 봐요.

오히려 날이 갈수록 승리호의 넷플릭스 시청률이 점점 커지는것만 봐도. 

미성년자들 유입이 늘어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신과함께 정말 재미없게 봤거든요. 근데 그 영화가 두번을 크게 성공하더군요.

그거 보고. 아.. 정말 영화에서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가 사람마다 다르구나 싶더라구요.


5. 결론


승리호는 아마도 넷플릭스에서 장기간 최상위권을 유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영화가 쉽고, 부모님이 아이들 데리고 보기에 좋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SF를 좋아하고 우주를 좋아합니까.

하지만 요즘 코로나 때문에 헐리웃 신작이 없어요.


현재 전세계 아이들의 SF영화 갈증을 승리호가 독점하고 있는겁니다.


저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봐요. 

아쉬운 점은 있으나 우리나라의 제작기술과 감독의 스토리텔링이 모자라서 별로인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이로 인하여 해외의 한국영화 투자는 더 늘어나고,

한류팬은 더욱 더 늘어날거라고 봅니다.


다음 한국형 우주 SF는 아마도 정말 헐리웃과 비벼볼만한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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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사자 21-02-12 13:06
   
전형적인 곡학아세적인 자세의 글.
     
숲냥이 21-02-12 18:53
   
곡학아세의 뜻을 일단 제대로 이해하고 쓰는게 우선일 듯.
테이로 21-02-12 13:07
   
난 잼나든데 그리고 앞으로도 기대되는 SF임
나만바라바 21-02-12 13:09
   
학교 숙제를 왜 여기에...
유이바람 21-02-12 13:10
   
감독판  나요면 열거했던게 사라질듯
많이 편집했다합니다
글고 잼나게 봄
깍두기 21-02-12 13:12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네요.
너무 고귀한 눈과 고귀한 사고를 가진분 한해선
비판 받을게 많을지 모르겠지만....
심파라고 비판하는분들 많던데.
심파극중 나쁜 심파와 나름 괜찮은 심파 나눠서 평가하는 입장이라
승리호에서의 심파는 나름 괜찮은 심파였다고 봅니다.
한 회에 많은것을 넣어 얘기를 풀어가려다 보니 인물과 스토리 구성 디테일이 좀
부족 했을 뿐.
만약, 두편으로 이뤄진 영화라면 더 괜찮게 뽑지 않았을까 싶네요.
자금만 넉넉 했더라면.....
     
반디토 21-02-12 13:34
   
심파가 뭔지 검색해본 1인..;;
          
technet 21-02-16 18:10
   
마음의 파동입니다. 한국 영화에 유독 마음의 파동을 치게하는 무언가가 있죠. 눈물 쥐어짜내기. 그것이 마음에 파동으로 느낄 때 심파라고 합니다. 신파와는 차별화 되죠.
갸라미 21-02-12 13:12
   
동감이고 미흡한 액션이나 몇몇부분은 예산문제라고 보기엔 너무 책임전가같고 감독이나 작가의 역량문제가 아닐까봄.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봐도 주로 찍는 영화의 장르가 매우 다름.

제가볼때는 불필요한 장면만 10여분이 넘었지만 그것도 다 자기들은 필요하다고 보는 가생이 몇몇 회원분들 보고 사람들마다 생각이 이리도 다를수 있구나를 깨달음.

개인적으로 봤을때 이 영화는 심파가 문제가 아님. 심파는 별로 없음. 캐릭터 구축과 미흡한 액션씬들이 문제

그냥 망할줄 알았지만 해외에서 꾀 괜찮은평들이 나오니 그냥 이대로 잘나가기를 바랄뿐.
     
하늘땅지 21-02-12 18:19
   
글쓴이님과 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제가 생각했던부분들 똑 같이 말씀해주시네요 ㅎ ㅎ  정확하게 짚어주셨네요
별명이없어 21-02-12 13:17
   
뭐 저도 재미없어서 보다말았네요...저는 특히 너무사람같은 업동이에게 공감이 안되더군요..
     
유이바람 21-02-12 13:24
   
ㅎㅎ스타워즈 알투디투가 삐리릿 소리에 주인공이 알아들음
거대 우주선 착룩장이 우주에 노출되있음 근데 숨을쉼ㅋ간접적 설명도 없음 영화안에서ㅋ
Sf못보실듯
굿잡스 21-02-12 13:24
   
승리호는 저도 재미없게 봤습니다.

>>

??
새벽에축구 21-02-12 13:30
   
시작과 동시에 자버려서 재밌는지 재미없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글 적는 사람들은 자기가 재밌게 본 영화가 뭔지 우선 적어놓고 시작했으면 좋겠음
그래야 글을 읽는 사람들도 이 사람 취향이 이런 쪽이구나 생각하고 읽게 되죠.
     
꿈속나그네 21-02-12 13:37
   
시작과 동시에 자버렸어요?ㅋㅋㅋㅋ
     
하늘땅지 21-02-12 18:21
   
초반 전개가 너무 지루해서 저도 잠들었었어요ㅋㅋ
신서로77 21-02-12 13:37
   
승리호가 재밌다 재미없다는 개인취향도 있겠지만 솔직하게 영화 자체로는 잘만들어진 영화는 아님 킬링타임용 정도로 봤음...그렇다고 망작이라고 볼수도없고 그냥 새로운장르에 도전했고 상대적으로 저예산이니 이해하면 되는정도고 글쓴이 비평은 충분히 이해감 냉정하게 평가하면 맞는글로 보임 ...
완냐 21-02-12 13:39
   
매력없는 캐릭터들이라는 것 공감합니다.
기동대 지휘관 출신 앨리트인데 인질협상 하나 제대로 못하는 바보
천재 공학자 출신이란 선장은 총들고 몸으로 싸우는 캐릭터고
푸른마나 21-02-12 14:16
   
한마디로 연출자입장에서는 별로 배울게 없는 영화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좋은 영화라는 거겠죠...
솔라감성 21-02-12 14:46
   
승리호는 저도 재미없게 봤습니다.
계속 포기하면서 4번에 걸쳐서 겨우 봤어요.

--> 짜장아니면 이 정도로 보이진 않음. ㅋㅋ
     
숲냥이 21-02-12 18:54
   
4번에 걸쳐서 봤다는게 4번을 연속으로 봤다는걸로 이해되나요?
귤까고있네 21-02-12 14:58
   
저는 재밌게 잘 봤어요. 스타워즈 재미없는 에피소드보다 낫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Acceptan.. 21-02-12 15:00
   
한국판 스페이스 오페라 + 스페이스 웨스턴 잘섞어놨구만

최근에 본것중에 안봤으면 좋았을뻔했던 원더우면 1984 10분여 만들 제작비로

영화 한편 만든것도 잘했고 뭐가 되었든 출발이 중요한거지

1000명의 VFX경험자들이 경험을 더 쌓으면 어떻게 될까? 넷플도 올해만 8000억

국내에 찌른다 했으니 뭐가나와도 나오겠지?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됨
타호마a 21-02-12 15:01
   
재미 없는데 4번 보는것도 신기함 ..

난 재미 있는것도 세번 못보는데 ...

승리호한테 .. 기대한건 cg였고 .. 깔게 없었음 cg론 ㅋㅋㅋ
     
파란혜성 21-02-12 15:10
   
4번에 나눠 봤다는 거 같습니다.
          
숲냥이 21-02-12 18:55
   
네 맞습니다. 보다가 포기하고 포기하면서 4번에 나눠서 봤다는겁니다.
Lisa 21-02-12 15:16
   
저는 솔직히 시간에 맞춰 모든걸 짜임새 있게 편집하는게 낫다고 보는지라
글쓴이에 공감도 가고
정말 컷당한 부분은 유년시절로 돌아가 순수함을 가지고 잘린부분을 창의적으로 그리지 않고서야
보는데 오그라들고 불편했어요
하지만 짜임새 있다고 디테일 하다고 전부 뛰어난 영화는 아니겠지요
오히려 루즈히고 지루한 영화도 있으니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차라리 두시간이라는 시간에 맞춰 짜임새 있는 구성만 되었어도 하는 아쉬움입니다
코리아 21-02-12 15:31
   
미래 우주 SF영화에서 개연성 따지면서 보려면 그냥 우주 다큐 영화 보는거 추천~
잘린 부분이 많았다고 하니 감독판 나오면 퍼즐들 맞춰보지요~
Cacia 21-02-12 18:35
   
흠.. 나는 아주 만족스럽게 봤는디
감성뵨태 21-02-12 18:48
   
영화를 제대로 안 본 거 아님? 업동이가 박살 난 장면 나왔음. 설리반이 타고 있는 로봇에 밟혀서 하체 박살남.
     
숲냥이 21-02-12 18:52
   
1시간59분18초.
발로 밟는 장면은 없습니다.
그냥 발로 밟아서 상체만 남았다고 추론할 수 있는 장면만 1초정도 나오죠.
          
코리아 21-02-12 19:25
   
1시간 59분 15초에 나옴...
          
부분모델 21-02-12 19:55
   
업동이가 설리반 로봇 막다가 박씨가 "업동아 비상부스터 기어 풀어"라고 하자마자 밟혀유

그런데 님 나이 많은 영감님임? 본인 동체시력 후달려서 못보는 걸 자꾸 없다고 우기시네 ㅎ

누군가가 있다면 다시 제대로 보던가 다시 봐도 모르겠으면 재생속도를 느리게해서 보던가 해야지

뭘 자꾸 없다고 우기시나 ㅎ
               
숲냥이 21-02-13 03:13
   
ㅎㅎㅎㅎㅎ 역시 인터넷은 재밌어.
현실에서 만났으면 대화는 커녕 앞에서 숨도 제대로 못쉴 쩌리 주제에 주절주절 깐죽대는걸 보면 말야
그 장면 자체가 명확하지 않고 너무 애매하게 나와서 추론이라는 단어를 쓰는거지.
그러고보니 추론의 뜻을 혹시 모르나..? 말본새 보니까 대충 학력, 직업, 생활 수준이 예상되긴 하는데..
아, 말본새 뜻도 모를 수 있겠군. 솔직히 좀 불쌍하네..
단어와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면 이런 댓글을 창피해서 못 쓸텐데 말야.
오히려 우쭐하며 비아냥대는 꼴을 보니 자존감을 얻는 방식 자체가 너무 하찮아서,
평소 얼마나 인정 못 받는 삶을 사는지 불쌍하다는 얘기.
솔직히 스스로 어디가서 떳떳하게 얘기 못할 학력 직업이잖아?
본인은 모르겠지만 남들눈에는 그게 보여, 고작 몇줄 댓글인데도 말야.
                    
꿈속나그네 21-02-13 06:13
   
1시간 59분 15초에 나옴... 추론이 아니라 정활하게

에휴...

"본인은 모르겠지만 남들눈에는 그게 보여, 고작 몇줄 댓글인데도 말야."

참 인상적인 한줄평 이네요~
얼론 21-02-12 19:22
   
간만에 끝까지 본 영화
미스터스웩 21-02-12 20:33
   
제대로 안 본 것 같은데요??
위아더월드 21-02-13 01:14
   
영화 스킵하면서 보셨나본데;
할게없음 21-02-13 02:18
   
2레벨 글에 진지하게 반응해주는 건 잘못됨. 또 부케 만들었냐
     
숲냥이 21-02-13 03:22
   
뭐 사람마다 의견은 다를수가 있는거니까. 반론이라면 이해하겠다만.
얼마나 가진게 없고, 내세울게 없으면 꼴랑 커뮤니티 레벨로 차별을 하는지 애잔하기도 하네.
닉네임처럼 할게없는 인생이래도 힘내고. 정신차리고 살길.
솔직히 본인 인생이 그모양 그꼴인게 남탓은 아니잖아?
          
꿈속나그네 21-02-13 06:20
   
2랩이라서 차별한다 (X)
이상해서 다시보니 2랩 (O)

"솔직히 본인 인생이 그모양 그꼴인게 남탓은 아니잖아?"

구구절절히 옳으신 말씀
          
타호마a 21-02-13 08:07
   
억울하면 레벨 쳐 올리던가 ..

학벌 직장 따지는 쉐키가 .. 경험치 x밥 레벨로 씹고 다니네 ..

억울하면 만너던가ㅋㅋㅋ
               
숲냥이 21-02-13 10: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말투에 신분이 나온다니까
너야 시간이 남아도니 랩따위에 집착하는 저렴한 인생을 살고 있겠지만,
보통사람들은 너랑 시간의 가치가 달라서 레벨 쳐 올리는데 인생을 낭비하지 않아.
평생을 남한테 조아리며 살아온티가 팍팍 나는데,
뭐.. 만나면 눈이나 똑바로 쳐다볼수는 있겠어..?
그리고 어차피 현실은 서로 마주칠 일도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텐데.
렙30 좆망인생따위한테 이렇게 댓글로 대답이라도 해주면 고마워해라.
학벌 직장.. ㅎㅎ 니 인생 이미 결론 나왔잖아.
발버둥쳐도 늦었으니 힘내고.
ZZangkun 21-02-13 09:56
   
전 아직 못봤지만 영화를 좋아해서 진짜 망작 아니면 거의 모든 영화가 재미 있고 좋은 영화는 보고 또보고 하죠 아무리 망작이라도 진지하게 뭐 하나의 의미라도 찾아보려고하면 재밌더라구요 어제본 백두산 재밌고 그제 오케이마담도 재미있더라구요
세상의빛 21-02-13 15:48
   
어차피 연출 차이 입니다 유치한걸로 따지면 솔히지 가디언즈오브 겔럭시가 배로더 유치한 그냥 애들 만화
내용입니다 단지 막강한 자본금의 CG 떡칠에 실사연출이라서 보는 것 아님?
넷플릿스에서 인기가 많은건 지금까지 보지 못한 SF에 우리나라만의 감성이 곁들여저서 외국인에겐 시선함을
안겨주기에 인기가 많은거라 생각합니다~~ 독점 때문이 아니구요~~~
월래 사람들은 아무리 좋은거라도 같은게 계속 반복되면 감각이 무뎌지는 법입니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걸 찾는게 인간의 특성이기도 하구요~~~

승리호가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하고 똑같은 심판성 감성 스토리기에 식상한 것으로 보이는 것도 그
이유인거죠~
하지만 외국인입장에선 새로운 SF물 이기에 호응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갈천마을 21-02-13 15:58
   
저는 sf영화에 한국감성 잘 버무린느낌이나서 재밌게 봤어요. 근데 시각효과는 어색한부분이 있었고, 스토리텔링이 좀 부실하긴 했죠. 제가봤을땐 2부작이나 3부작으로 내야맞는걸 요약해서 1편만든 느낌이들었네요. 솔직히 기대를 안해서그런지 한국 첫 스페이스오페라물이 이정도 퀄리티를 낼줄 몰랐습니다. 후속작들이 기대되네요.정말 투자거하게받으면 대작하나 만들수도 있을거같음.
구름위하늘 21-02-13 21:34
   
평론가같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와 일반인이 좋아하는 영화는 다르죠.
저는 평론가들이 좋게 평가하는 영화는 일부러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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