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일본은 케이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알려져 있다시피 한류라는 용어가 일반화된 곳은 중국이지만, 그 형태가 구체화된 곳은 일본이다. 일본은 한국의 가수가 현지화 전략을 통해 현지 팬덤을 늘리고, 방송에 나가고, 대규모 콘서트와 음반판매를 통해 실질적으로 이윤을 벌어들이는 과정을 처음으로 실험해 성공을 거둔 곳이다. 보아가 시작이었고, 동방신기(JYJ), 슈퍼주니어, 빅뱅, 카라, 2PM, 소녀시대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들어 일본 한류가 위기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사실 이 ‘일본 한류 위기설’은 몇 년 전부터 주기적으로 등장했다. 때문에 이 위기설을 그대로 수긍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최근에는 일본 한류의 세대교체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한류의 동력원들인 동방신기, JYJ, 슈퍼주니어, 빅뱅, 카라, 2PM, 소녀시대의 뒤를 이을만한 일본 내 ‘매머드 급’ 스타들이 나오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일본에서 보이그룹 빅 5(동방신기, JYJ, 빅뱅, 슈퍼주니어, 2PM)의 인기에 버금가는 후발주자들이 등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은 곧 군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이그룹 중에는 샤이니, 인피니트 등이 후발주자로 팬덤을 늘려가고 있지만 아직 선배들의 인기에는 못 미치고 있다.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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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카라 등의 뒤를 이어 새롭게 도쿄돔을 공략할만한 새로운 팀은 또 나와 줄 수 있을까? 김성환 씨는 “국내에서는 슬슬 아이돌그룹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세대교체가 일본 시장에서는 반영되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동방신기, 카라처럼 일본의 일반 국민들이 알 정도로 사랑받는 팀이 다시 나오기 위해서는 과거와 같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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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후배들은 중국 공략에 치중해야죠..
물론 일본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