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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는 지난해에도 오랜 시간 잠적을 하는 등 여러 번 문제를 일으킨 사실이 알려졌다. 크리스는 2013년 설 연휴 이후 2~3개월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아 엑소의 ‘늑대와 미녀’ 활동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소 멤버들과 SM은 크리스를 포용했다. 그런데 2013년 추석 연휴 이후 또 잠적 사건이 일어났다. ‘으르렁’ 활동을 마친 후 고생한 엑소 멤버들에게 잠시 휴가가 주어졌는데 크리스는 비자 문제를 핑계로 캐나다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이 기간에 크리스에게 브로커들이 접근한 것으로 추측된다.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엑소 멤버들에게 브로커들이 과거 슈퍼주니어 한경의 성공을 예를 들며 거액을 미끼로 접근했다는 소문이 많았다. 그런데 이것이 일정부분 사실일 수 있는 정황들이 공개되고 있다. 중국의 유명 드라마 제작자 위정이 중국판 ‘궁’의 캐스팅을 언급한 내용도 지금 보면 의미심장하다.
지난 4월 위정은 “한 남신(男神)이 고국으로 돌아와 활동하고 싶어 한다”는 말로 시작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친구를 통해 그와 통화를 하니 본인이 드라마 ‘궁’의 팬이며, 한 회도 빼놓지 않고 인터넷으로 본다고 했다”고 밝히고 “그와 계약을 하면 화제가 되고 팬들 반응도 뜨거울 테지만 혼란을 야기할까 우려돼 잠시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겠다”라고 적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위정은 “그의 침착한 성격이 좋다. 무엇도 말하지 않을 테니 누군지 추측할 필요도 없다”면서 “우리 ‘궁’의 다음 시즌에 그를 캐스팅하면 알게 될 것이다”라고 드라마 ‘궁’ 시리즈에 이 스타를 합류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서 위정이 지목한 스타가 바로 크리스라는 것이 중론. 이에 크리스가 이미 중국에서 활동할 기반을 만들어놓고 SM에 소송을 걸었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불어 크리스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한 관계자는 “크리스가 원래 4월 19일 소송을 내기로 했다. 그런데 4월 16일 한국에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는 바람에 계획을 연기했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는 한국 여론까지 감안한 크리스 측의 주도면밀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 크리스를 변호하고 있는 법무법인 한결은 앞서 슈퍼주니어 한경의 SM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맡은 바 있다.
기사 전문 확인은 링크에서..
세월호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렸다니 ㅋㅋㅋㅋㅋ
크리스를 영악하다고 해야할지 에셈이 바보같다고 해야할지...
뒤통수 맞는 거에 재미 들리신 건 아닐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