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3-01-26 02:34
[배우] 이성민 “20대, 버스비도 없을 만큼 가난...베개 붙들고 울어”
 글쓴이 : MR100
조회 : 804  

tvN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성민이 어려웠던 20대 시절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이성민이 출연했다.

이날 처음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반대했던 이성민은 “그쪽에 소질이 보이지 않는, 평범함보다 못한 아이가 연기한다고 했으니 반대하셨다”라고 말했다.

막연히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했고 배우가 되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18세였다고 말한 그는 “재수하다가 극단에 들어가서 처음 연기했다. 고향 봉화에 있는 극단에 들어갔다 대구에서 온 연출가 선생님이 대구 가서 하고 해서 거기서 연극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연극의 길로 들어선 이성민은 어려운 생활고에 “20대 때 베개 붙들고 울었다. 배고프고 너무 서럽고 힘들어서 눈물이 났다. 군대 제대하고 24세였을 거다. 달방이었는데 연출 선생님이 빌려주신 거였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창문을 열면 방충망이 없어서 모기가 들어왔다. 모기 잡다 배는 고프고 서러워서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tvN 방송 캡처

대구 앞산에서 보이는 시내에 그는 가득한 불빛 속 잘 곳이 없다는 생각에 서러워 편안하게 발 뻗고 잘 수 있는 곳이 꿈이었다.

친구도 없었던 이성민은 “돈은 진짜 없었다. 버스비도 없었다. 걸어 다녔다. 가끔 포스터 붙이는 아르바이트로 생활비 했다. 극단 생활하면서 라면만 먹었다. 질려서 미치겠더라. 떡볶이 천 원어치 사면서 국물 가득 달라고 해서 다 마시고 밤새 속 쓰린 적도 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커피, 크림, 마가린 죽도 먹어봤다 말한 그는 “방에 먹을 게 없었다. 커피 크림과 마가린이 있었다. 물을 끓여서 컵에 마가린 한 숟가락 넣고 크림, 설탕을 넣고 뜨거운 물 붓고 저어서 죽처럼 뻑뻑하게 해서 먹은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82,75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80312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90048
33430 [걸그룹] [Dance Practice]우주소녀-HAPPY (한강ver) (5) 에르샤 06-15 798
33429 [걸그룹] 레드벨벳 비행기 셀프캠 (1) 얼향 08-15 798
33428 [방송] 지금 엠카 케이콘 2017 LA 우주소녀 막 시작! (1) 러키가이 09-01 798
33427 [걸그룹] 에스투 도희, '새벽 세시' 캐스팅…웹드라… 쩨아리 09-05 798
33426 [걸그룹] (MASHUP) 여자친구 - 귀를 기울이면 X 여름비 ~ (1) 블루하와이 09-27 798
33425 [기타] Ed Sheeran & J.Fla - Shape of You 듀엣버전 만두젠 09-27 798
33424 [걸그룹] 2017 대구 미친(美親) 콘서트 "에이핑크" 직찍 (171016) (7) 가비야운 10-17 798
33423 [방송] 트윗 펌) 믹스나인 이찬동 응원영상 옆집오빠 11-02 798
33422 [걸그룹] 윤아 "나눔의 기쁨 알릴 수 있는 게 연예인 장점이… (2) stabber 12-14 798
33421 [잡담] 방탄처럼만 라이브를 케이팝가수들이 해준다면 빌… (2) 드라마틱 12-25 798
33420 [정보] [공식] 역대급 컴필레이션 앨범 '연가(戀歌)'… (1) 뉴스릭슨 12-29 798
33419 [솔로가수] 故 종현X태연 'Lonely', 가온차트 51주차 2관왕… (4) stabber 12-29 798
33418 [잡담] 일본 가수들 그나마 괜찮은 가수들이 (3) k리그 12-31 798
33417 [정보] 추모 크랜배리스 돌로레스 오리어던 (4) 제제77 01-16 798
33416 [걸그룹] 아!님들 오마이걸 유아 cut 크리스탈과 01-28 798
33415 [기타] 나야나랑 상당히 비슷한 외국곡 (2) wgjlu 02-08 798
33414 [정보] 레드벨벳 슬기x위너 이승훈, 정글의 법칙 합류 (5) 쌈장 02-23 798
33413 [걸그룹] 강남역 "초롱" 생일 축하 영상 (1) 가비야운 02-23 798
33412 [걸그룹] 일반인들이 따라한 씨엘씨 '블랙드레스' 쀼삐 04-18 798
33411 [정보] 블랙핑크 지니뮤직 주간차트 3주 연속 1위 (2) 블루레빗 07-06 798
33410 [잡담] 제가 생각하는 프듀 최종멤버 기준 (3) 이리듐 07-10 798
33409 [솔로가수] '불후' 류원정, '뿜뿜' 트로트 버전 … (2) 뉴스릭슨 07-19 798
33408 [잡담] 결국 기승전보컬픽 갈듯 (7) 에테리스 07-23 798
33407 [걸그룹] [트와이스] 이상한사람을 대하는 단호한 채영~ㅎ (4) 썩을 08-07 798
33406 [보이그룹] 생선과 아이컨택하는게 싫었던 제업 컨트롤C 08-09 798
 <  5971  5972  5973  5974  5975  5976  5977  5978  5979  59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