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메 의상으로 볼 때 9일경 찍은 것으로 보이는 콘서트 영상에선 룸메 이야기나 앞으로라는 이야기가 나와요. 채연이 프메까지 포함해서 판단하면 수요일에 통보받은 쪽이 거의 확실한 부분이죠. 이전에는 미래에 대한 전망있는 단어들이 마지막 멘트에서는 다 사라졌죠. 결정이 뒤집어졌다고 볼 수 밖에 없는 부분들이 많아요.
아뇨. 애초에 연장해서 끌고갈 생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중일 오디션으로 새 프로젝트 그룹 만드는데 위즈원같은 막강한 팬덤은 오히려 장애나 새로운 그룹과의 엄청난 마찰의 소지가 될거라 봤을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그런데 그랬다면 one reeler 앨범이 마지막 앨범이고 연장 없음을 확실히 했어야 멤버들도 팬들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을텐데,
온갖 떡밥과 스케쥴로 기대감만 잔뜩 부풀려놓고 마지막 콘서트 3일전에 대형 폭탄 터뜨려서 난장판을 만든 걸 보면 진짜 !#$! 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