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타 청룽(成龍·60)이 기획 및 제작한 K팝 스타일의 남성 그룹이 24일 국내에서 데뷔한다.
더재키찬그룹코리아는 "청룽이 멤버 발굴에서부터 프로듀싱까지 맡은 5인조 'JJCC'(더블JC)가 24일 데뷔 싱글 '첨엔 다 그래'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JJCC는 한국인 4명(에디, 산청, 심바, 이코)과, 중국계 호주인 1명(프린스맥)으로 구성됐다. 팀의 리더를 맡게 된 멤버 에디(24·본명 오종석)는 앞서 2012년 국내 케이블 채널인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출연해 청룽과 돈독한 친분 관계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K팝의 영향력을 주목한 청룽은 2008년부터 한국 음악계를 기반으로 세계 각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아이돌 그룹을 구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팀명에 쓰인 'JC'는 청룽의 영어 이름인 '재키찬'(Jackie Chan)에서 착안했다.
더재키찬그룹코리아는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이 된 K팝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청룽이 오랜 준비 끝에 이번 팀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또 "JJCC를 통해 아시아가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룽은 JJCC의 트레이닝과 앨범 작업은 대부분 한국 음악 관계자들에게 의뢰했다. JJCC의 데뷔 곡 '첨엔 다 그래'는 김건모 엄정화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던 작곡가 최준영씨의 작품이다.
멤버들은 앞으로 있을 해외 활동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등을 체계적으로 익혀 왔다. 청룽의 전용기를 이용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기도 한다. JJCC는 국내에서 여러 데뷔 무대를 가진 뒤 아시아 각지로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다음달 6일에는 중국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청룽의 대규모 자선 공연 '2014 피스&러브&프렌드십'에 출연한다.
한명은 비주얼 괜찮던데 빨리들어보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