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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5년 CBS의 마이크 월리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해마다 2월을 흑인역사의 달로 기념하고 있다. 프리먼은 “흑인 역사의 달은 모욕이다. 내 역사를 한달로 격하시키려고?”라고 따졌다.
이어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는 표현도 모욕이다. 나는 그 호칭에 동의하지 않는다. 흑인들은 N-워드(흑인 비하 표현 '니그로'를 순화한 말)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다양한 호칭을 사용해 왔는데, 어떻게 이런 것들이 그렇게 자리 잡았는지 모르겠지만 모두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무슨 뜻일까? 이 지역의 흑인들은 대부분 혼혈이다. 그리고 아프리카는 유럽처럼 하나의 대륙인데도 마치 한 국가인 것처럼 말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사람들이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나 이탈리아계 미국인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만 유로계 미국인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