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닐로, 숀등을 방치하는 입장에서 이번년도 기준도 바꾼 멜론도 할말 없구요.
어차피 MMA나 MAMA같은 현 시상식이 소속사간의 이해 관련 문제때문에 완벽해질수 없는 상황이라 결과적으로는 몸집불리기 치킨겜으로 갈텐데. 이런점에서 자유스러울수 없는 MMA나 MAMA나 결국엔 어느쪽이 파급력이 크냐? 그걸로 판가름이 납니다.
MMA에서 수상자들이 그냥 "땡큐땡큐" 거렸던 반면, MAMA에서는 방탄과 트와이스가 대상을 받고 눈물을 보였던만큼 MMA가 파급력에서 MAMA에게 KO패 당한겁니다. CJ가 많은투자로 힙합레이블의 창설과 중소기업소속사의 한류진출 교두보를 만들고, KCON등 전반적인 한류산업을 공세적으로 펼친만큼 결과적으로 해외시장을 노리는 소속사들은 MAMA편을 들수밖에 없거든요.
이번 방탄이 눈물 보이면서 해체언급까지하며 허심탄회하게 고백한 시상소감으로 통해서 앞으로도 여론은 MAMA쪽으로 급속히 기울게될겁니다 CJ와 우호적인 기획사들이 특히 잘나가고 있는것도 한몫하구요. 내년엔 그차이가 더 벌어질것이라는게...
제 글에도 적었다시피 엠넷이 프듀발 그룹을 런칭하기전까지는 각 시상식. 각 방송사. 각 기획사간 양보와 요구식의 주고 받는 딜이 있다고 봅니다. 이게 과연 공정하냐라고 묻는다면 아니다라고 답할겁니다. 다만 아이돌 시장 역시 시장이다보니 어느정도의 시장논리가 존재해 온거죠.
그러나 프듀발 그룹이 나오고 나서는 이런 시장 논리가 교란되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기존에 공정하지는 못하더라도 나름의 시장논리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공정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시장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모양새을 연출하고 있는게
현재의 cj 주도하에 방송국과 시상식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