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세 위버스 진짜 잘 오네", "초밥 먹고 티셔츠 득템한 일상 다 공유해주는 친절한 아티스트", "이마세 위버스는 밥 저장소가 됐네"
일본 가수 이마세(imase)를 향한 국내 음악 팬들의 관심이 범상치 않다.
지난 4월 내한 쇼케이스를 개최한 데 이어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도 입점하는 등 국내 아이돌과 유사한 흐름으로 팬덤을 키워가고 있다.
이마세의 히트곡 '나이트 댄서(NIGHT DANCER)'는 J팝(일본 대중음악) 최초로 국내 최대 음원차트인 멜론의 실시간 톱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음원차트 순위가 팬덤 화력을 바탕으로 꾸려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굴러온 돌'이나 다름없는 J팝의 이러한 성과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소수 문화'로 여겨지던 일본 콘텐츠가 영역을 확장해 국내에서 사랑받고 있다.
기존 애니메이션, 영화에 한정되던 범위가 예능과 음악까지 한층 넓어졌다.
극장가는 올 초 '슬램덩크' 인기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 '남은 인생 10년'까지 일본 작품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개그맨 김경욱이 만든 '일본인 호스트' 다나카 캐릭터가 화제가 됐고, 이마세 외에도 일본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의 음악도 사랑받고 있다.
여행사 내일투어는 '일본 콘서트 여행 상품'을 단독 출시하기도 했다.
여행 기간 중 내달 2일부터 8월 26일까지 홋카이도, 오사카, 오키나와, 도쿄 순으로 열리는 일본 걸그룹 노기자카46의 여름 전국투어 콘서트 관람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https://v.daum.net/v/20230617193102744
여행부터 시작하더니 애니메이션, 예능, J팝까지 전방위적이네...
역대 최고의 친일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