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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04 00:16
[정보] 백종원 “마음 많이 다쳐”…예산 ‘백종원 거리’서 이름 뺀다
 글쓴이 : MR100
조회 : 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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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이름을 따 조성된 예산의 국밥거리가 백종원의 이름을 빼고 탈바꿈한다.
 
2일 백종원의 채널 ‘백종원’에는 ‘대체 예산 국밥거리, 그곳에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국밥거리 사장님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를 만들었다. 백종원이 “한 가게라도 위생문제가 생겨 기사화가 된다면 논란이 될 수 있다”고 말하자 한 사장님은 “사소한 거까지 다 참견하니까 너무 어렵다. 저희는 빼달라. 영업 정지 1년을 당하든 1000만 원을 물으라고 하면 그렇게 할 테니까 내려놔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백종원은 인터뷰에서 “심지어 참석 안 한 어떤 가게 사장님의 경우, SOS를 요청해서 도와드렸는데 잘 되고 나서는 간섭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예산에서 자체적으로 지역 활성화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냈을 때, 임시 천막에서 국밥을 팔던 상인들을 모아 국밥거리에서 장사를 하게 하자는 의견이 나와 조성한 거였다”며 예산 국밥거리가 탄생된 배경도 설명했다. 백종원은 “그런데 2017년 축제에서 사람들이 너무 몰려들여 국밥에 물을 타는 일이 발생했다. 지역 신문에 기사가 났고 저도 전화를 엄청 받았다”며 그동안의 고충을 설명했다.
 
백종원은 국밥거리의 발전을 위해 국밥집 사장님들이 다른 국밥집을 견학할 기회를 만드는가 하면, 응원과 점검을 위해 국밥집을 방문해 솔루션도 줬다. 하지만 이후 개선이 안된 부분이 발견됐고 한 사장님은 “부담을 느껴 병이 났다”며 엄청난 부담감을 토로, 눈물을 쏟기도 했다.
 
영상 말미 백종원은 “난감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 군과 협의를 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백종원 거리’에서 백종원 이름을 떼기로 했다. 저도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됐다. 몇 년에 걸쳐 노력을 하고 많은 비용을 쏟았지만 사장님들이 불편하셨던 것 같다. 더 도와드린다고 했다가 사장님들이 화병 날 것 같고 저도 마음을 많이 다쳤다. 예산 주민분들이 많이 애용하시며 좋은 조언을 해주시길 바란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많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종원은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에 출연 중이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인 해외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tvN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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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리 23-04-04 00:22
   
백종원의 열정은 알아줘야 돼
정말 쉼 없이 일하는구나
백종원이 청결을 엄청 강조 하는데 국밥거리는 백종원을 따라 갈 수 없나보네
백종원이 그냥 나가는게 맞지
국밥거리는 알아서 살아 남아야 할듯
StarryNight 23-04-04 01:55
   
기회를 줘도 못 먹는구나.
저런 이들을 왜 도와야 하나.
연준 23-04-04 02:10
   
이런거보면 쳐망하는 것들은 다 이유가 있음. 다른건 다 이해한다쳐도 위생얘기를 하는데 "사소한거까지 트집잡지 말라"??? "영업정지를 당해도 알아서 하겠다"??? 에라이....
빛둥 23-04-04 09:36
   
원래 기존의 습관이나 사고방식을 바꾸는 게, 제일 어려운 겁니다.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바꾸는 극소수의 사람이 소위 '성공'을 하는 것이고요.
ㅎㅈ 23-04-04 09:55
   
일개 요리사를 영웅만들어놔서 엄청피곤해졌네
     
내점수는요 23-04-05 10:02
   
저 식당주인이랑 같은 뉘앙스네요. 리스펙이 없는. 캐나다에선 있을수도 없는 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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