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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16 23:51
[정보] "뚱뚱하면 못해"…42살 '사격 국가대표' 김민경이 깨부순 편견
 글쓴이 : MR100
조회 : 2,975  

김민경, 사격 국가대표로 세계 대회 출전
'뚱뚱한 사람'에 대한 편견 이겨낸 값진 결과
[텐아시아=태유나 기자]이미지 원본보기김민경./사진제공=IHQ

"뚱뚱한 사람은 운동을 못 한다는 편견을 깨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개그우먼 김민경이 자기 말을 제대로 증명했다. 사격을 배운지 시작한 지 1년 만에 사격 국가대표로서 세계 대회 출전을 앞둔 것. 타고난 운동신경과 남다른 승부욕으로 42살의 나이에 태극 마크를 단 그에게 박수와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다.

김민경이 국가대표가 됐다는 사실은 지난 11일 알려졌다. IHQ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 제작진은 김민경이 오는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 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밝혔기 때문.

IPSC(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국제실용사격연맹) 사격 대회인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은 100여 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가하는 Lv.5 국가 대항 대회. 사격 종목 중 단일 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여 만에 개최된다.

이미지 원본보기'운동뚱' /사진제공=IHQ

김민경은 지난 6월 IPSC KOREA(대한실용사격연맹)에서 진행된 IPSC LV.4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멤버로 확정됐다. 이 과정은 16일 '운동뚱'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민경은 국내 1차 선발전 평가를 앞두고 연습에 나섰고, 건 핸들링 무빙 테스트와 2차 피벗 슈팅(2.5초 내 2발 명중) 테스트를 무난하게 성공한 데 이어 서서, 앉아서, 엎드려서 각각 사격하는 슈팅 테스트에서는 기준(25초)보다 10초 이상 빠른 시간에 모든 사격을 명중시켰다.

최종 D 스테이지에서도 김민경은 모든 사격을 명중시켰다. 기록은 2차 도전에서 30초, 3차 도전에서는 28초로 앞당겼다. 이후 김민경은 국내 2차 선발전 평가서 '실탄 사격'에 도전했고, 한 달 후인 6월 30일 최종 결과와 함께 선발 통지서를 받았다. 김민경은 통과 기준 점수인 80점을 넘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그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에 여성부로 출전하게 된다. 김민경은 사격 국가대표가 된 소감에 대해 "여러분이 생각하는 선수촌에 들어가는 올림픽 국가대표는 아니고, 자격증을 따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고 겸손해하면서도 "부담도 크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했으니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쏘고 오겠다"라고 밝혔다.

이미지 원본보기개그우먼 김민경./사진=텐아시아DB

김민경은 운동을 시작한 건 우연이었다.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복불복에 당첨돼 유튜브 콘텐츠인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의 주자가 된 것. 당시 김민경은 아령이 고정된 책상까지 한 번에 들어 올리는 괴력을 뽐내며 남다른 힘을 드러냈다.

웃자고 시작했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40년 평생 운동을 해보지 않았다는 김민경은 어떤 운동 종목이든 빠르게 습득해 감탄을 자아냈다. 레그프레스에선 360kg을 거뜬하게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처음 사격을 접했을 때도 기본자세를 배운 후 12발 중 10발을 표적에 맞히며 남다른 능력을 보여줬다.

'태릉이 놓친 인재'로 불렸던 김민경은 태극마크를 닮에 따라 체육계가 김민경을 탈환한 상황이 펼쳐진 셈이다. 희극인에서 체육인으로 인생 2막을 연 김민경의 행보에 대중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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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22-11-17 02:50
   
김민경이 특수한 경우고, 잘하면 그냥 응원해주면 되는건데..
이걸 또 편견이 어쩌고 하면서 이용해먹네. 분명히 여기자겠네 하고 찾아보니 역시나
메르디앙 22-11-17 04:02
   
운동 뚱하고 걍 뚱하고는 몸매 보면 차이 난다.
문자향 22-11-17 08:45
   
야구선수?
노세노세 22-11-17 08:56
   
살찌면 안되는 것...철봉...
슬픈건 나중에 입어야지 하고 날씬 할 때 킵해둔 옷들이....오래되어서 색도 변하고...
아~이젠 이 사이즈는 다시는 못 입겠구나...하고 인정하는 데 거짐 10년이 걸림;;
광개토경 22-11-17 09:01
   
대한체육회 소속도 아니고(체육회 산하 사격 연맹 소속도 아님), 그냥 돈 내고, 코스처럼 배워서 나가는 대회인데, 뭐가 대단하다고 난린지 ㅋ.

미국처럼 총기 자유로운 곳에서나 조금 인기있는 놀이 문화지.

쉽게 말하면 정식 사격 같은건 이걸로 대학을 가거나, 직업으로 삼을 수 있지만, 저런 실용사격은 오히려 자신이 돈 내면서 즐기는 수준임. 당연히 대학 가는거나 선수로 돈 벌 수 있는것도 아니고. 대한체육회 산하도 아니라서, 국대라고 하기 머하지. 상징적으로 태릉 같은데 갈수도 없고.

게다가 실용사격단체 홍보대사로 서로 방송 윈윈하는 사이인데, 대단하다고 할 거 까지는 없다고 봄. 결론은 그냥 언플용.
     
아나킨장군 22-11-17 09:55
   
그래도 그녀는 사격을 정말 잘하고 있어요.
(대회에 나갈 수준인지는 사실...아직 잘 모르겠지만)
빛나는1퍼 22-11-17 09:43
   
공구우먼 주식장에서 엄청 핫하던데
PowerSwing 22-11-17 09:58
   
일반인치고는 운동을 거의 안한 사람중에선 그리고 체격에 비해서 대단한 감각과 센스를 가진게 맞지만 국대라..
에페 22-11-17 10:23
   
야구선수도 국가대표로 뛰는데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구중계짱 22-11-17 14:51
   
사격이 몸매랑 상관이 있나??
     
과부 22-11-17 17:23
   
사격과 양궁이 달리기 안할것 같지만 태능에서 달리기 훈련 제일 많이 하는 종목에 들어 갑니다.
허벅지 근육이 성적을 좌우한다고 하더군요.
경기를 하루 종일 하는데 하루 종일 서서 쏠 때 하체가 무너지면 바로 경기 결과에 나타나거든요.
김민경이 허벅지 싸움에서 서장훈 이기는거 보면 이해가 됩니다.
          
축구중계짱 22-11-18 16:24
   
그러니까 하체 키우는거랑, 몸매랑 상관이 있냐는 겁니다.
     
PowerSwing 22-11-18 11:39
   
사격선수 만져서 골반 안드러나면 뽑지도 않아요. 개들 하체 단련한다고 운동장을 수십바퀴 뛰어요. 중학생을 운동장 50바퀴돌리는거 보고 미친년인줄
          
축구중계짱 22-11-18 16:24
   
그러니까 하체 키우는거랑, 몸매랑 상관이 있냐는 겁니다
롤랑디앙 22-11-17 19:02
   
외국 사격 국가대표에 뚱뚱한 사람 엄청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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