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앨범이군요... 아쉽네요,
위키미키 하면 떠오르는게 요즘과 같은 형태의 릴레이댄스를 처음시작한 팀이죠
물론 그전에도 릴레이 댄스는 있었지만 말그대로 한명씩 줄줄이 자기파트만 했었고
지금처럼 2명 3명 씩 페어안무 하듯이 예쁘고 멋지게 안무 재구성한 게 위키미키가 시작이었죠

못뜨긴 했지. 프듀에서 띄운 애들 몇 넣어서 돌풍을 일으키고 싶었으나,
최유정같은 죽상 여자아이를 좋아하는 부류는 딱 10대 남학생에 머무르거든.
죽상에 환장한 애들이 프듀때 밀어줬으면, 바로 데뷔로 이어졌어야 했는데, 데뷔 시점도 좀 늦었지.
그러다 팬들은 그사이 죽상을 멀리할 나이가 되어버렸고.
그런데, 위키미키는 죽상 최유정을 메인에 여전히 걸어뒀고, 실상 메인이 되어야 할 김도연보다 최유정을 더 노출시켰음.
세일링 포인트가 어긋났으니 당연히... 에휴;;

걸그룹이란게 결국 외모가 큰 역할 하잖아.
좋은 멤바들 많은데, 하필 최유정에 기대어 활동해버렸으니 한계가 오는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를테면 오마이걸에서 승희를 보면, 훌륭한 가창력으로 오마이걸에 꼭 필요한 존재잖아.
하지만 오마이걸에서 승희를 메인에 두질 않아. 승희의 가창력을 칭찬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걸그룹의 간판으로 내걸지는 않는다고.
유정이는 외모적으로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지도 않고, 가창력이나 춤이 뛰어난것도 아닌데, 그저 tv프로그램에서 잠시 인기 끌었다는 것 하나로 메인에 서버렸으니 팀이 인기를 끌기는 어려웠던거지...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