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3-08-10 12:09
[잡담] 유엔 "일본 연예기획사 자니즈 성폭력 피해자 수백 명"
 글쓴이 : 부여족
조회 : 2,061  

인권위 실무그룹, 조사 결과 발표 "실효성 있는 구제 방법 찾아야"

▲  유엔 인권이사회 실무그룹의 일본 연계기획사 자니즈 창업자 자니 기타가와의 남성 연습생 성폭력 의혹 조사 결과 발표를 보도하는 NHK방송
ⓒ NHK

 
일본 대형 연예기획사 '자니즈 사무소'(아래 자니즈) 창업자의 남성 연습생 성폭력 문제를 조사한 유엔 인권이사회가 피해자가 수백 명에 달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5일 유엔 인권이사회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 전문가들은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니즈 소속 연예인 및 연습생 수백 명이 성적 착취와 학대를 당했다고 우려할 의혹이 드러났다"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미디어가 수십 년간 이 불상사를 은폐하는 데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일본 정부가 주체적으로 투명하게 수사하고, 사과든 금전적이든 실효성 있는 구제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니즈가 자체 조사에 나선 것에 대해서는 "투명성과 정당성에 의문이 남는다"라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피해자 대표 "우리의 목소리 전해져... 용기 얻었다"  
 
▲  유엔 인권이사회 실무그룹의 일본 연계기획사 자니즈 창업자 자니 기타가와의 남성 연습생 성폭력 의혹 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본 피해자 모임을 보도하는 NHK방송
ⓒ NHK

 
자니즈 창립자인 고(故) 쟈니 기타가와는 '스마프'와 '아라시'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을 여럿 키워내며 일본 연예계의 '제왕'으로 군림하다가 2019년 8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생전에 남성 연습생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기타가와는 일본 주류 언론이 보도하지 않으면서 잊히는 듯했으나, 지난 3월 영국 공영방송 BBC가 '일본 J팝의 포식자'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폭로하면서 일본을 넘어 세계적인 논란으로 떠올랐다.
그러자 실제 피해자들의 폭로가 잇따랐고, 이에 기타가와의 조카인 후지시마 주리 게이코 자니즈 사장이 지난 5월 "창업자의 성폭력 문제로 세상을 크게 소란스럽게 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며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날 유엔 인권이사회의 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본 피해자 모임 대표 히라모토 아츠야 씨는 "유엔 전문가가 저렇게까지 말해줄지는 몰랐다"면서 "우리의 메시지가 전해진 것에 감동했고, 용기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처음 폭로에 나섰을 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닿을지 불안했으나, 여러 목소리가 더해지면 큰 목소리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자니즈 측이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니즈 "엄숙히 받아들여... 피해자들과 진지하게 마주할 것"  
 
▲  일본 연계기획사 자니즈 창업자 자니 기타가와의 남성 연습생 성폭력 의혹을 보도하는 NHK방송
ⓒ NHK

 
실무그룹은 이번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해서 내년 6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일본의 인권 전문가 이토 카즈코 변호사는 "유엔이 조사에 나섰다는 것은 세계 각국에서 이 사태를 중요한 인권 문제로 여기고 있다는 것으로, 매우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문제는 자니즈를 넘어 일본 연예계, 미디어 등 모두와 관련된 것"이라며 "인권 문제를 직시하지 않고 관례에 따라 넘어가려는 것은 더 이상 국제사회에서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다"라고 말했다. 

자니즈는 실무그룹 발표 후 "견해를 엄숙히 받아들여 피해자들과 진지하게 마주하고, 정중하게 대화를 이어가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가생이에서 여러 의견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또돌이표 23-08-10 12:39
   
한편 왜국에서는 이게 한국 미디어가 뒤에서 조종한 결과다 라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는데..
또 이것에 대해서 쟈니즈의 물타기다 라는 이야기도 있음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현재 스맙이나 아라시 같은 쟈니즈 대표적인 아이돌들도 거의 망해가고 있는데
특히 마츠쥰은 NHK 대하 사극에 나와서 한때 그와 사겼다는 썰이 있는 일본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이 대하 사극 에서 세운 최저 시청율을 갱신중.

참고로 대하 사극 제목이 "어쩔거냐? 이에야스" 를 빗대서 "어쩔거냐? 쟈니즈" 라고 조롱중.


당연히 이 사극에선 쟈니즈의 아이돌들이 엄청 출연하는데..
당연히 마츠쥰도 포함해서 발연기들의 대 잔치로 변했음.
PaulSmith 23-08-10 13:39
   
왜구들은 뭐든지 한국 탓하고

굥 정권은 뭐든지 전 정권 탓하고~

아주 ㅈㄹ들 한다~~~~~~~~~~~
인천쌍둥이 23-08-10 14:18
   
더러운 왜구들
천사아이들 23-08-10 14:28
   
일본은 피해자 탓만 하는 나라
 
 
Total 1,80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4 [잡담] 작명소 차려도 될 것 같은 소속사 낫유워 08-13 1463
333 [잡담] 핖티 그알 예고 뜸 (14) 행복코드 08-13 3582
332 [잡담] 음반판매 나라 순위가 바꼈네요 (8) 행복코드 08-12 3352
331 [잡담] AESPA 샌프 아웃사이드랜즈 뮤직페스티벌 공연 (1) KilLoB 08-12 1376
330 [잡담] 너무 급하게 만든듯한 잼버리 kpop콘 포스터 (19) 아마란쓰 08-12 3214
329 [잡담] 걸그룹 무대에 정치랑 엮는 x만한 애들이 왜케 많… (43) 로딩중에러 08-11 1707
328 [잡담] 무빙 7화는 진짜 명작중의 명작 (약약약스포) (4) 숲냥이 08-11 1402
327 [잡담] 잼버리에 하이브8억,카카오10억 문제부 '자발적… (14) 아마란쓰 08-11 2118
326 [잡담] 무빙 (2) 브르불 08-11 1200
325 [잡담] 키스오브라이프 노래 너무 좋네요 (5) 행복코드 08-11 838
324 [잡담] 잼버리 콘서트 당일되니, 날씨가 개이네요. (13) 마구잡이 08-11 1654
323 [잡담] 피프티피프티 주동자가 아란이랑 아란엄마더군요? (9) 숲냥이 08-11 4057
322 [잡담] 피프티피프티 이건 좀 아닌듯. (22) NiziU 08-10 3654
321 [잡담] 피프티 사태 눈물나는 비하인드 (8) 천추옹 08-10 3057
320 [잡담] 유엔 "일본 연예기획사 자니즈 성폭력 피해자 수백… (4) 부여족 08-10 2062
319 [잡담] [SNL] 축구가 어려운 김덕배 초록소년 08-10 1877
318 [잡담] BTS의 소속사 선배가 글램이었네 (1) 공백없음 08-09 1524
317 [잡담] "3~4일 뒤 무대에 서라고 하는 요구 역시 K팝 스타의… (10) 판촉물 08-09 1904
316 [잡담] “BTS가 모란봉악단이냐” 비판에...성일종 “군 면… (8) 판촉물 08-09 2189
315 [잡담] 탕후루 ASMR 먹방 찍다가 갑자기 당뇨 걱정 하는 트… pkw2212 08-08 1634
314 [잡담] 가물치가 된 하이브. (13) 엔믹스 08-08 3517
313 [잡담] 백예린 - 헤드 인더 클라우즈 2023 LA (4) KilLoB 08-08 1141
312 [잡담] 나무위키 연예계쪽 믿을만할까요?? (26) 콜리 08-07 1345
311 [잡담] 태풍도 잼버리 KPOP 공연을 방해하네요, 마구잡이 08-07 740
310 [잡담] 피프티 관련해서 예전에 올라왔던 글이 현실이 될… (10) 또돌이표 08-07 2013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