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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31 00:21
[걸그룹] [YG의 새판①] 베이비몬스터, 고루한 전략 그 이상의 능력치
 글쓴이 : MR100
조회 : 795  

저평가됐던 YG의 야심찬 새해 행보, 신인 걸그룹 기대감
'Made By YG' 신뢰감에 멤버들 실력 더해 폭발적 반응


이미지 원본보기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론칭을 알린 뒤 순차적으로 멤버들의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하며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YG 제공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시장 전망에 대해 "격변의 한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블랙핑크의 재개약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예상된다. 여기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사법 리스크 해소 기대감과 더불어 그동안 데뷔를 기다려 왔던 7인조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활약이 기업 성장의 밑거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팩트>는 올해 엔터업계의 이슈가 될 YG 신규 콘텐츠 사업에 대한 시장과 전망을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올해 YG는 베이비몬스터를 포함해 지드래곤 블랙핑크 위너 악뮤 트레저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콘텐츠 도약의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YG로 공식 복귀해 첫 출격시키는 베이비몬스터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베이비몬스터는 론칭을 알린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아직 멤버 공개도 다 안 됐다. 최근 업계 흐름과는 동떨어진 느린 행보다. 그런데 흥미롭다. 멤버들의 능력치가 그 사이 사이의 공백을 충분히 메운다. 1~2분짜리 영상 6개로 한 달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할 기세다.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수년 전부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준비 중인 걸그룹으로 잘 알려진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연말 7명 멤버의 실루엣이 담긴 포스터로 론칭을 공식화했고 이후 멤버들의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수치에서 볼 수 있듯이 반응은 벌써부터 폭발적이다. 단연 올해 가장 기대를 모으는 신인 그룹이다.

데뷔 전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주목도를 높이려는 노력은 흔히 이뤄지는 일인데, 베이비몬스터 만큼의 파급력을 갖기는 어렵다. 베이비몬스터는 'Made By YG(메이드 바이 와이지)'에 대한 신뢰감을 기반으로 영상에 담긴 멤버들의 빼어난 실력이 더해지면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YG는 다른 대형 기획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이돌 그룹 론칭에 인색한 편이었다. 그런데 그 한 팀 한 팀의 존재감과 무게감이 톱클래스다. 걸그룹의 경우 2009년 데뷔한 2NE1과 2016년 출격한 블랙핑크가 모두 당대 최고의 걸그룹이다. 특히 유튜브 구독자 수 8400만 명인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은 막강하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이다. 각각 수천 대 1의 경쟁을 뚫고 YG 연습생이 돼 4년 이상 전문 트레이닝을 받은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됐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3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 직접 베이비몬스터의 론칭을 알릴 만큼 YG 내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은 상당하다. 양 프로듀서는 "YG 유전자를 갖고 있는 베이비다. 신사옥에서 발표하는 첫 그룹", "지난 4년 동안 월말평가를 통해 날 놀라게 했다"고 소개했다.

이미지 원본보기베이비몬스터는 지금까지 로라, 하람, 아현, 치키타, 아사(이상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의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들은 모두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YG 제공

처음으로 베일을 벗은 하람은 마리오(Mario)의 'Let Me Love You(렛 미 러브 유)'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15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감성과 보컬 역량이 압권이다. 화려한 무대 장치 하나 없이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 오롯이 소울풀한 음색으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호흡 하나 놓치지 않는 섬세한 표현력과 완급 조절도 돋보였다.

두 번째로 공개된 아현의 나이 역시 15세. 그는 사위티 앤 갤럭사라(Saweetie & GALXARA)의 '스웨이 위드 미(Sway With Me)'를 가창, 폭발적인 랩과 우월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당당한 에너지와 힙합 스웨그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풍부한 표현력이 감탄을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치키타는13세의 태국 소녀다. 그는 JJ Lin(임준걸)의 'Bedroom(베드룸)'(Feat. 앤마리)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이별 후 복잡 미묘한 감정을 소울풀한 음색으로 소화, 어린 나이임에도 극강의 표현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가성과 진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테크닉까지 갖췄다.

일본 출신의 아사는 16세다. 'Joyner Lucas-Look Alive(Remix)(조이너 루카스-룩 얼라이브(리믹스))'에 맞춰 개인 무대를 선보인 그는 트렌디한 음색과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래핑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비트 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무대를 즐기는 여유에서 강렬한 힙합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다섯 번째로 공개된 멤버는 14세 한국인 로라다. 키아나 레데(Kiana Ledé)의 'Forfeit.(포페이트)'를 부른 로라는 로우톤의 음색으로 시작부터 가슴 깊숙이 파고들었고 음악 위를 부드럽게 유영하는 듯한 완급 조절, 감각적인 그루브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미소를 머금은 채 퍼포먼스를 하는 여유까지 갖췄다.

양 프로듀서의 자신감 있는 소개처럼 지금까지 공개된 베이비몬스터 4명의 멤버는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이제 한국, 태국, 일본 멤버가 1명씩 남은 상황이다.

이미지 원본보기가장 최근 공개된 로라의 영상을 제외하고 댄스 퍼포먼스(사진)와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 모두 1000만 뷰를 넘었다. 글로벌 팬들은 멤버들의 실력에 놀라워하며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YG 제공

다만 드라마도 8편을 한 번에 공개하는 시대에 약 4일 간격으로 멤버들의 영상을 하나씩 공개하는 전략은 다소 고루하게 비춰질 수 있다. 티징 단계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한 번에 짠 하고 나타나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뉴진스의 전략과 비교되기도 한다.

달리 생각하면 그게 또 YG의 색깔이고 그만큼 팀과 멤버 각각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공개한 영상들을 무채색에 멤버들의 목소리와 에너지에 집중하도록 구성한 것 역시 멤버들의 실력과 재능을 여과없이 선보이고, 냉정하게 사전 평가를 받겠다는 묵직한 자신감으로 비춰진다. 그리고 이 자신감은 제대로 먹혀들어가고 있다.

YG의 아티스트들이 베이비몬스터를 소개하는 첫 영상은 3000만 뷰를 기록했고 가장 최근 공개된 로라의 영상을 제외하고 댄스 퍼포먼스와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 모두 1000만 뷰를 넘었다. 글로벌 팬들은 멤버들의 실력에 놀라워하며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좋아요 수 250만 개, 댓글 수 15만 개를 훌쩍 넘는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로모션 진행 속도를 봤을 때 빠르면 3월 중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신인 걸그룹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베이비몬스터가 YG의 명품 걸그룹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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