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한 호텔에서도 이지혜 가족은 바퀴벌레를 마주했다. 이지혜는 “왜 어디 가든 바퀴벌레가 있을까”라고 불평했고, 남편은 “여기 누워있었는데 바퀴벌레가 내 몸을 지나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우리가 바퀴벌레를 끌고 다니는 거일 수도 있다. 왜냐면 한강 현대에서도 다른 집은 안 그런데 우리 집에만 나왔다. 괌 카페 친구들도 다른 호텔이나 빌라에서는 문을 열어둬도 안 나타났다더라”며 “우리가 숙주고 문제가 있는 건가 생각하고 있었다”고 의아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