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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 오프닝에서 전소민은 "오빠 안경 왜 쓴 거예요"라고 하하의 옷을 지적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 하하는 "나 어느 순간 너 보면 스트레스 받는다"라면서 "얘 나 갈구는 거 알아?"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후 송지효가 반삭발을 한 하하를 보고 "나도 하하 오빠 머리 보면서 해보고 싶었다"고 하자 하하는 "아이X, 이건 아니야"라고 반대했다.
비속어는 애교였다. 진짜 안방극장 눈치싸움을 불러온 장면은 '런닝맨' 대표 커플인 송지효-김종국의 과감한 스킨십이었는데, 송지효는 김종국의 티셔츠 팔 부분에 손을 넣어 "이거 좀 비친다"고 항의했고 유재석은 "비치는 건 좋은데 손가락을 넣는 건 좀 그렇다"고 당황했다. 그럼에도 송지효는 "그럼 가슴은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김종국의 가슴 쪽으로 손을 뻗었다. 김종국은 "가슴이 안 보이는데 무슨 이야기냐"며 황급하게 몸을 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