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미의 여신' 채정안이 격이 다른 미스코리아 인사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채정안은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에서 '대쪽 총리' 이범수(권율 역)의 국회의원 시절부터 함께해 온 냉철한 총리실 공보실장 서혜주로 분한다.
이범수의 곁을 든든하게 보좌하는 공보실장이지만 그에게 남다른 연정을 품고 있어 향후 이범수와 계약 결혼한 '구멍 기자' 윤아(남다정 역)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선보인 '모태 청순'과는 정반대인 도도하지만 한 남자에게 온 마음을 바치는 '총리 바라기' 모습으로 채정안만의 팔색조 매력을 물씬 풍길 예정으로 보인다.
공개된 스틸 속 채정안은 환한 미소와 함께 미스코리아 인사로 '자체발광' 미모를 뽐내고 있다. 무채색 계열의 화이트 점퍼에 블랙 팬츠를 매치한 수수한 차림은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조합이지만 채정안의 '급이 다른 미모'가 더해져 뭇 '남심'을 흔드는 '총리실 미의 여신'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지난 5일에 있었던 '총리와 나' 제작발표회를 통해 "'총리와 나'에서 바디라인(BODY LINE)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채정안의 명품 바디라인이 드러날 패션에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 중 냉철하고 도도한 공보실장 채정안이지만 화사한 외모만큼이나 밝고 쾌활한 면모를 드러내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이는 등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세련미 넘치는 도도한 공보실장으로 변신한 채정안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채정안 얼굴 안에 자체 반사판 있나?", "채정안 vs 윤아면 누구 편을 들어야 하나요ㅠ", "페이크다! 우리나라에 저런 미모의 공보실장이 있을 수 있나!!", "총리실 공보실장이라면 저 정도 외모와 기럭지는 기본인가요ㅠ", "이범수는 부럽다~ 윤아에 채정안까지!! 전생에 뭔 복을.."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총리와 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로맨스를 담으며 오는 9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화요일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