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독도 침묵에 대해 대다수 일본 네티즌들은 "현명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라는 8월 2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국내 취재진으로부터 ‘독도관련’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MC 박지윤이 대답을 원천봉쇄하면서 취재진은 카라의 입에서 ‘독도’에 대한 어떤 입장도 들을 수 없었다.
이 소식은 일본의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페이지 2CH 등을 통해 빠르게 일본에 전해졌다.
8월 24일 2CH에는 카라의 독도침묵에 대해 한국 언론들의 기사를 번역한 게시물이 수십 건 게재됐다. 각 게시물에는 짧은 시간에 일본 네티즌들의 댓글이 폭주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대체로 카라의 독도침묵을 ‘현명한 대응’이라고 평하는 한편 민감한 질문을 던진 한국 취재진들을 비판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카라 다시 봤다”, “카라가 일본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대응이었다”, “반일이든 지일이든 상관없이 한국기자들 앞에서 어떻게 대답을 하나? 똑똑했다”, “역시 카라는 현명했다. 일본에서도 활동을 해야 하지 않나?” 등 반응을 보이며 카라의 대응을 칭찬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824112246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