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美 패션쇼서 '닮은꼴' 니키 미나즈와 만남 포착
출처 노컷뉴스|입력 2013.09.12 18:36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투애니원' 씨엘이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래퍼 니키 미나즈와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사진을 보면 흑발을 한 씨엘과 금발의 니키 미나즈가 나란히 앉아 '제레미 스캇' 패션쇼를 관람하고 있다.
씨엘은 검은 상의에 짧은 하의를 입고, 기하학적인 무늬의 부츠를 매치했다. 니키 미나즈는 그을린 피부에 전신을 블랙을 바탕으로 골드가 빛나는 타이즈로 감싸 독특한 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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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엘과 니키 미나즈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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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씨엘은 패션쇼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박수를 치고 있고, 옆의 니키 미나즈 역시 흐뭇한 표정으로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씨엘과 니키 미나즈는 자신들을 찍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닮은 듯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씨엘은 그간 미국에서 니키 미나즈 닮은 꼴로 불렸다.
미국 빌보드지도 '나쁜 기집애' 앨범 발매 당시 "뮤직비디오 속의 씨엘에게서 니키 미나즈가 연상된다"고 전한 바 있다.
음악뿐 아니라 스타일이나 외모도 상당히 흡사하다는 평가다. 실제 둘의 사진을 보면 동양적인 미를 풍기는 눈과 분위기가 닮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이 진짜 닮았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씨엘이 예쁘긴 한데 분위기가 닮았다", "씨엘이 금발이었으면 진짜 더 닮았을텐데 둘이 만나서 무슨 얘기했을까?", "씨엘 갈수록 예뻐지네. 둘 다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자신감 있게 패션쇼 보는 모습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