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대본리딩 현장 공개, 전광렬-전미선-서현 참석 ‘몰입’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오는 9월 말 첫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는 부모 세대의 갈등으로 인해 비극적 운명으로 얽힌 두 남녀의 아픈 사랑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
최근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에는 주연배우인 성훈, 최윤영을 비롯해 전광렬, 윤미라, 전미선, 우희진 등 ‘열애’를 이끌어 갈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극 초반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맡은 이원근, 소녀시대 서현, 이혜인, 여의주와 특별 출연 예정인 주현, 강신일도 참석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 속에서 진행된 이 날 대본 연습은 많은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주며 4시간가량 이어졌다. 아역배우들의 알콩달콩 로맨스 연기 뿐 아니라 베테랑 성인 연기자들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제작진들마저 극에 몰입했다는 후문.
‘일말의 순정’, ‘유령’ 등에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배우 이원근은 고등학생 무열로 빙의하며 유림(서현)과 사랑에 빠진 모습에서 아버지 문도(전광렬)와 갈등을 빚는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어진 성인 무열 역의 성훈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며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서현은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진지하고 실감나는 연기로 제작진 및 선배 연기자들로부터 칭찬을 받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청순 꽃미모를 발산하는 동시에 연습 내내 밝은 웃음으로 연습실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고.
이번달은 슈퍼배드2에 이어서 드라마 두둥~ 28일 첫 방송한다는데 꼭 봐야겠군요